'42세 득남' 이정민 아나운서 "노산모여 일어나라, 돼지 탈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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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아나운서가 다이어트 성공을 다짐했다.
이정민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핑계가 많았다"며 "쉴 새 없이 끊임 없이 생성할 수 있는 핑계들이 감싸온 나날들.. 하지만 지구는 자전과 공전을 거듭하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 날은 풀리고 달력은 넘어가 3월도 벌써 중순이 되고 말았다. 더 이상 핑계를 댈 수 있는 것들이 사라져간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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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정민 아나운서가 다이어트 성공을 다짐했다.
이정민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핑계가 많았다"며 "쉴 새 없이 끊임 없이 생성할 수 있는 핑계들이 감싸온 나날들.. 하지만 지구는 자전과 공전을 거듭하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 날은 풀리고 달력은 넘어가 3월도 벌써 중순이 되고 말았다. 더 이상 핑계를 댈 수 있는 것들이 사라져간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제 날은 점점 더 따뜻해질 거고 옷은 점점 얇아질 거다. 더 이상 오버사이즈 코트와 패딩으로 커버할 수 없는 계절이 오고 있단 말"이라며 "결국 3월부터는 저도 운동이라는 걸 시작했다. 식단이라는 걸 시작했다. (탄수화물 좀 줄인 거지만 나름 엄청난 결심) 드디어 도무지 움직이지 않던 몸무게가 아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과격한 운동도 아니고 그저 유산소운동으로 걷기만 해도"는 말로 다이어트 시작을 알렸다.
더불어 그는 "오늘은 자동차수리가 예상치 못하게 하루 이상 걸린다기에 택시 타고 집에 갈까 하다가 그냥 걸어서 집에 왔다. 차로는 15분 거리.. 택시비 굳었다며 플랫화이트 한 잔 사먹고 해서 집까지 1시간 좀 넘게 걸렸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정민은 "아 암튼, 다이어트, 아픈 것, 금연 금주 이런거는 소문 내야 성공확률 높아진대서 .. 봄에는 같이 걷자는 이야기"라며 "노산모여 일어나라. 우리 함께 걸읍시다. 돼지 탈출 기원"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정민은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치열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득남했다.
사진 = 이정민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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