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출연자 실신 방송사고..당시 상황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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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중 패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뇌졸중 예방 운동이 진행되던 중 남자 패널로 출연한 김학선 연세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가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이 그대로 송출됐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외에도 방송가에는 생방송 중 여러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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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중 패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뇌졸중 예방 운동이 진행되던 중 남자 패널로 출연한 김학선 연세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가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이 그대로 송출됐다.
진행을 맡은 김승휘·정다은 아나운서는 “생방송 중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응급조치를 취하고 방송을 이어나가겠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제작진은 준비된 VCR 영상을 내보내며 수습에 나섰다. 방송 말미 정다은 아나운서는 “김학선 교수님이 잠시 의식을 잃었지만 지금은 안정을 되찾고 병원에서 휴식 중”이라면서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KBS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날 VOD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사고와 관련해 KBS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출연자가 쓰러지자마자 대기실로 이동 후 병원으로 가려했는데 대기실에서 안정을 찾았다”면서 “현재 큰 문제는 없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 및 방송 중에는 컨디션이 좋았다”면서 “현장에서도 다들 놀랐지만 다행히 잘 수습됐고 (김 교수의) 상태도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외에도 방송가에는 생방송 중 여러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2020년에는 KBS 라디오 ‘황정민의 뮤직쇼’가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던 중 괴한이 난동을 부려 방송에 차질이 빚어졌다. 2019년에는 김주하 MBN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다 복통으로 방송 도중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있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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