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부터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가 올해부터 지역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 시행 목적을 둔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가 공급될 있게 하겠다"며 "친환경 로컬푸드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가 확보돼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올해부터 지역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임산부 1인당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구성해 배송·지급하는 것으로 시행된다.
이 사업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 시행 목적을 둔다.
꾸러미는 신청자에 한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통합쇼핑몰’에 회원가입 후 할 수 있다.
시는 당초 임산부 2100명까지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10월 15일까지 신청기간을 연장해 임산부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신청부터 배송까지 2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12월 15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사업 신청자가 친환경농산물 구입 시 자부담 20%(9만6000원)을 제외한 총비용의 80%(38만4000원)를 쇼핑몰에 지원금으로 지급하며 한번 구입 시 3만~10만원까지 월 4회(연16회) 이내 구입할 수 있다.
단 현재 세종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는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한 ‘와이팜영농조합법인’으로 공급품목은 곡류, 채소, 과일, 축산물, 가공품 등 100여 종이다.
또 친환경농업협회와 납품계약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백미, 찹쌀, 딸기, 버섯,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친환경 로컬푸드 12품목도 공급받게 된다.
여기에 시는 앞으로 행정-공급업체-생산자단체와의 협의체를 구성해 품목과 생산량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가 공급될 있게 하겠다”며 “친환경 로컬푸드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가 확보돼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안 먹어요 석열씨"…尹 체포에 '구치소 선배' 조국 밈 등장 - 아시아경제
- "저 중국인 아닙니다"…한국 올 때 '이 스티커' 꼭 붙인다는 대만인들 - 아시아경제
- 직원들에 나눠준 복권 12억 당첨되자 "가져와, 다 같이 나누자" - 아시아경제
- "내 노래가 이렇게 개사되다니"…尹 헌정곡 합창에 원곡자도 '당혹' - 아시아경제
- "아침밥 안 해주는 여자 바람 필 듯"…기안84 발언에 때아닌 설전 - 아시아경제
- "홍상수·김민희 커플 임신…올 봄 출산 예정" - 아시아경제
- "아이 치아 부러졌으니 부모가 3000만원 줘야"…재판부 판단은? - 아시아경제
- "아이만 탔다면 옆좌석 남자 안돼"…이유 물으니 "성범죄 98% 남자여서" - 아시아경제
- "뭔죄가 있다고 잡혀가나"…배우 최준용 부부, 尹 체포에 오열 - 아시아경제
- "안내견은 위험해서 안됩니다" 다이소 매장에서 시각장애인 앵커가 당한 차별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