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피스텔 매매총액 13조 넘어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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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매매시장의 수요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가 총액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체상품으로 주목받은 오피스텔의 거래가 크게 늘었다. 올해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하는 규제가 추가된 데다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돼 열기가 계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를 우려해 올해부터 오피스텔 규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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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60만실 이상 입주 '부담'

오피스텔 매매시장의 수요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가 총액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체상품으로 주목받은 오피스텔의 거래가 크게 늘었다. 올해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하는 규제가 추가된 데다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돼 열기가 계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바탕으로 전국 오피스텔 매매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오피스텔 매매 실거래가 총액은 13조6476억원으로 전년(2020년 10조6028억원) 대비 28.7% 늘었다. 2006년 이후 거래총액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2020년 10조6028억원이 거래되며 최대치를 경신했는데, 지난해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거래총액은 전국적으로 늘었는데, 특히 수도권의 오피스텔 거래총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수도권의 오피스텔 매매 총액은 전년보다 34.6% 늘어난 11조1526억원이었다.
거래량도 2020년 3만3823건에서 지난해 4만6212건으로 36.6% 상승했다. 반면 거래당 평균가격은 2억4134만원으로 전년(2억4495만원)보다 소폭 줄었다.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아파트에 겹겹이 규제가 가해질 동안 비교적 규제가 적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받지 않아 LTV 70%까지 대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이 때문에 아파트 규제가 추가될 때마다 오피스텔 가격이 널뛰기했다.
그러나, 올해도 오피스텔 청약 열기가 계속될지 미지수다. 정부의 아파트 규제가 수년간 계속되면서 이미 오피스텔 공급량은 크게 늘었다. 정부는 이를 우려해 올해부터 오피스텔 규제를 강화했다.
직방 관계자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새로 입주한 오피스텔이 60만실 이상이라 공급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나 기준금리 인상 등이 예상돼 앞으로의 오피스텔 인기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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