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9%대' 청년희망적금 5부제 시작..조기 소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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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금리 9%대의 '청년희망적금'이 21일 출시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금융위는 "청년희망적금은 정부 예산에서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가입신청 순서(5부제 기간에는 일별 가입신청 기준 등)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라며 "예산규모 등을 고려해 가입 접수가 종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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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출생연도 5부제 접수 시작
연 금리 9%대의 '청년희망적금'이 21일 출시된다. 출시 전 가입 가능 여부 조회에만 200만명이 몰리는 등 관심이 집중돼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청년희망적금은 정부가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인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이다. 만기를 꽉 채워 납입하면 이자와 별도로 정부가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 지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여기에 이자소득에 대한 이자소득세(세율 14%), 농어촌특별세(세율 1.4%)는 매기지 않는다.
가입자로선 이자소득세가 붙는 연 9%대 적금 상품에 가입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출시 첫 주에는 5부제 가입방식이 적용된다.
21일에는 1991년·1996년·2001년생을 대상으로, 22일에는 1987년·1992년·1997년·2002년생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23일에는 1988년, 1993년, 1998년, 2003년생이 가입할 수 있고 24일에는 1989년, 1994년, 1999년생이, 25일에는 1990년, 1995년, 2000년생이 신청할 수 있다.
가입 요건에 맞느지 조회해주는 '미리보기' 서비스에는 9일부터 18일까지 5대 시중은행에만 150만건 가량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청년희망적금 사업예산은 456억원으로, 가입자들이 최대 월 납입 한도액(50만원)을 가입했다고 가정하면 38만명이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금융위는 “청년희망적금은 정부 예산에서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가입신청 순서(5부제 기간에는 일별 가입신청 기준 등)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라며 “예산규모 등을 고려해 가입 접수가 종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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