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덕포 행복(청년)주택건립사업 본격 시동 등

박하림 2022. 2. 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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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은 강원도와 협업해 추진하는 영월덕포 행복(청년)주택 건립사업 설계용역을 2월 중 착수 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덕포 행복(청년)주택이 들어서는 영월읍 덕포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해 덕포 지구 내 약 50가구의 주택 및 체육공원 등의 근린생활시설 조성, 아파트 등 공동주택 400여 가구도 추가로 건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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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청사 전경.

◆영월 덕포 행복(청년)주택건립사업 본격 시동

강원 영월군은 강원도와 협업해 추진하는 영월덕포 행복(청년)주택 건립사업 설계용역을 2월 중 착수 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2월 설계사업자 선정 및 사업대상지 보상을 완료한 상태다.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영월읍 덕포리에 총 188억원을 들여 젊은 계층에게 1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만큼, 기존 임대주택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희망 하는',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젊은 층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특화된 평면 및 단지 조성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덕포 행복(청년)주택이 들어서는 영월읍 덕포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해 덕포 지구 내 약 50가구의 주택 및 체육공원 등의 근린생활시설 조성, 아파트 등 공동주택 400여 가구도 추가로 건립할 방침이다.

또 강원 남부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영월의료원의 신축 이전, 주거와 상업용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 등이 덕포개발 사업에 포함돼 있다.

군 관계자는 “덕포 도시개발 사업 추진으로 향후 덕포 행복(청년)주택에 입주하는 젊은 청년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정주여건에서 생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인요양시설 감염 비상대응협의체 가동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17일 군청에서 건강보험공단, 요양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노인요양시설 감염 비상대응협의체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오미크론이 요양시설에 급격히 확산될 우려가 있는 가운데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영월군은 관내 요양시설 확진자 발생 시 최우선적 현장출동, 진행사항 공유, 방역물품 부족시 조치,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건강보험공단에선 의료지원 안내 및 필요시 적정 의료기관 연결, 확진자 시설 재정지원 안내를, 요양시설에선 발생현황 통보 및 발생경위 등 진행상황 보고, 보건소 조치 지시사항 이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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