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라이브]'밝은 표정' 유영 "트리플 악셀, 프리에서는 인정받을 것"

안희수 2022. 2. 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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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안희수]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유영이 프리스케이트 각오를 전했다. 사진=중앙일보 김경록 기자
쇼트 프로그램을 잘 치러낸 유영(18)은 한결 편안한 표정으로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나타났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훈련도 깔끔하게 마쳤다.

유영은 지난 15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0점, 예술점수(PCS) 33.54점으로 총점 70.34을 획득했다. 기록은 6위. 경기 하루 전까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던 유영은 실전에서는 강한 멘털을 보여줬다.

프리 스케이팅을 하루 앞둔 날이자, 쇼트 프로그램을 잘 끝낸 다음 날. 유영은 "긴장이 조금 풀리니 피곤했다"며 웃었다. 주변 반응은 뜨거웠다.. 개인 모바일 메신저로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 경기 전 하마다 미에 전담 코치와의 에피소드도 주목받았다. 연기에 앞서 얘기를 나누다가, 미에 코치가 두 손으로 유영의 두 볼을 세 차례 '찰싹찰싹' 치는 장면이 나왔다. 유영은 경기 후 "선생님이 '엄마한테 온 메시지'라며 말해주셔서 웃음이 났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긴장도 풀렸다고.

유영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첫 점프로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았다. 회전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공중에서 3.5회전을 하는 기본 점수가 8.0점이다. 하지만 더블 악셀이 되며 기본 점수가 3.3점으로 내려갔다. 가산점(GOE)마저 0.99점이 깎였다.

역대 올림픽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선수는 4명뿐이다. 그만큼 실전에서 해내기 어려운 기술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라이벌이었던 아사다 마오(일본)이 이 기술을 그토록 고집한 이유도 TES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도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다. 그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다운그레이드를 받은 상황에 대해 "(심판의 영역이니)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방법이 없어서, 그냥 받아들인다. 내일(프리스케이팅)은 회전수를 잘 채워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16일 공식 훈련에서도 트리플 악셀을 몇 차례 연습했다. 70% 힘만 들여 치른 훈련이지만 몇 차례 성공했다고 한다. 유영은 "아무래도 첫 점프다 보니, 긴장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착지를 잘하면 뒤에 요소들은 좀 편안하게 할 수 있어서 더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유영은 남자 피겨 싱글에서 5위에 오른 차준환에게 긴장을 다스리는 법을 조언받았다. 내용을 묻자 "개인적으로 알려줬기 때문에 공개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며 웃었다. 쇼트 프로그램을 잘 치러낸 그에게 "도움이 됐느냐"라고 물으니, 유영은 "특별한 얘기는 아니었지만, 좋은 기를 잘 받은 덕분에 도움이 됐다"라며 웃었다.

베이징=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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