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음식·숙박·쇼핑·의료 등 외국인 생활정보지도 서비스 시작

박종일 입력 2022. 2. 15. 07:01 수정 2022. 2. 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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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14일 외국인 생활정보지도 사이트 운영 음식, 숙박, 의료, 쇼핑 등 10개 분야 6287개 생활편의시설 데이터 구축..도봉구, 2050 탄소중립 위해 올 한해 온실가스 5만 톤 줄인다..노원구,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가구 집중 지원..금천구, 신혼부부 주택 입주 대상자 모집..중랑구,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 605곳 대상 안전 점검..강북구, 북한산둘레길 구간별 4곳에서 스탬프 투어 제휴식당, 우이동 가족캠핑장 할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4일 거주 또는 방문 외국인들을 위한 ‘용산구 외국인 생활정보지도(Yongsan-Gu Living Guide Map)’ 사이트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민간영역 외국인 대상 서비스 개발과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서다.

구는 외국인 대상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베트남어 홈페이지를 운영해왔으나 관광정보가 주를 이뤘다. 국내 포털사이트의 경우 대부분 한글 정보 제공이 많고 한글과 영문 검색 결과도 서로 다른 경우가 잦으며 해외 포털사이트는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다.

이에 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2억원을 확보. 지역 내 외국인 거주자(1월 말 기준 1만8312명) 중 영어권 외국인이 가장 많은 점을 감안,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영문 생활편의시설 데이터를 구축했다.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LOCALDATA), 국내 웹 포털 사이트, 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기초자료를 수집, 현장을 방문해 시설위치, 운영여부, 사진자료 등을 보완했다.

또 이용자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약자, 특정 프로그램 데이터에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 기술) 방식으로 웹페이지 개발을 추진해 편리함을 높였다.

서비스를 시작한 용산구 외국인 생활정보지도는 공공, 음식, 숙박, 교육, 문화, 전통시장 등 6287개 생활편의시설 영문 정보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에는 시설 주소, 연락처, 운영시간, 찾아오는 길, 상세정보, 사진 등이 포함된다. 영어 응대 가능 업체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생활편의시설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포털에 API를 개방했다”며 “외국인 생활정보지도는 데이터 시각화의 한 사례로 외국인 대상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데이터가 활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구는 행정안전부 청년인턴을 활용, 데이터를 현행화하고 외국인 생활정보지도 이용 만족도를 살펴 사이트 고도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대사관만 57곳이 위치한 용산은 한국안 지구촌이라 할 만큼 외국인 거주자, 방문객이 많다”며 “구축된 생활정보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 생활 정책 개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생활정보지도 웹사이트 주소는 크롬, 인터넷 익스플로러 엣지에서 열린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22년 올 한 해 온실가스 5만1454톤CO2eq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도봉구가 2021년9월 전국 최초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도봉구 탄소중립 기본 조례'를 제정, '2022년 온실가스 감축 추진 및 T/F 운영계획' 수립 및 T/F 확대 운영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에서부터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봉구는 올 한 해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6개 부문 27개 세부사업에서 ▲녹색건물 2만9789톤 ▲녹색수송 1990톤 ▲녹색에너지 323톤 ▲녹색폐기물 2745톤 ▲녹색숲 110톤 ▲녹색생활 1만6409톤 탄소를 저감하고자 한다. ▲녹색교육 등 기후변화 적응 관련 34개 사업도 지속적인 공정 관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공무원만 참여하던 ‘온실가스 감축 T/F’는 외부 전문가, 구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메타거버넌스로 확대, 역량강화를 위해 연 2회 탄소중립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실행 원년(元年)인 지난 한 해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강화 ▲전기·수소차 보급확대 ▲ 공공건물 태양광 설치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추진 성과로 총 5만107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목표 대비 100.6% 결과다.

또 2021년9월에는 전국 최초로 ’도봉구 탄소중립 기본 조례‘를 제정 및 공포하여 2050년까지 구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영(Zero)으로 하는 탄소중립 이행 목표를 규정하고,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도봉구의 이런 노력은 전 세계 965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국제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2021 평가에서 국내 도시 중 유일 ’최고 등급(A)’을 획득, 환경부 주최 ‘2021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도봉의 탄소중립 정책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구와 구민이 협력하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올해에도 구 역량을 총집결, 우리 구가 기초지방정부의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이상 1인가구를 적극 발굴,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가 집중하고 있는 위기가구는 주로 지하층, 옥탑방, 고시원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다.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은 대체로 소득이 불안정하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이 가중되어 고독사 등으로 이어지기 전에 조기 개입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5~6월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대표적인 주거취약지역인 지하층 4755가구, 옥탑방 325가구, 고시원 1425가구 등 총 6505가구의 현황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10월부터 12월에는 임대주택, 숙박업소 장기거주자, 특정소방대상물 거주자 등으로 주거취약지역 조사범위를 넓히는 한편 고독사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중장년 이상 1인 가구를 정밀하게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조사는 복지플래너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노원 똑똑똑 돌봄단, 통·반장 등이 동네 구석구석의 사각지대를 찾아가며 이루어졌다. 이들은 실태조사의 취지와 조사 방법 등을 철저히 공유하고 지역사회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주민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구 특유의 복지자원 관리 시스템이 빛을 발한 셈이다.

조사내용은 주거·경제·건강상황, 사회적 관계망, 주요 문제와 복지 서비스 욕구 등을 포함하고, 마음건강평가 등을 병행하여 고독사 위험도의 평가도 함께 이루어졌다.

구는 이번에 발굴한 주거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가구 중 394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지원된 복지서비스는 ▲ 공적급여 등 경제지원 94건 ▲ 복지관 연계 등 민간서비스 106건 ▲ 돌봄SOS 관리 등 돌봄서비스 50건 ▲ 안부확인 135건 ▲ 사례관리 9건 등이다.

기초생계 수급자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여성)의 경우는 형제, 이웃 등 외부와의 소통이 거의 없어 건강상태가 악화되고 있었다. 구는 A씨에게 돌봄 SOS 일시재가서비스를 통해 주2회 청소, 밑반찬 지원을 실시하고 장기요양등급 신청 등을 도와 장기적인 가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다가구 연립빌라 지하층에 거주하는 B씨(남성)은 낙상 사고로 경제활동이 중단되고 가족들과의 교류도 끊긴 상태였다. 구는 B씨에게 맞춤형 급여와 긴급지원 등을 안내하는 한편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실시하고 끊겨 있던 사회적 관계망을 복구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갔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복지플래너, 똑똑똑 돌봄단,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반장 등이 주축이 되어 정기적인 안부확인과 위기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 지원을 받게 한다. 특히 위기도가 높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례관리대상자로 별도 선정해 보다 면밀한 관리를 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거취약계층과 1인 가구가 겪고 있는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이들에 대한 안전망 설계의 첫걸음”이라며 “이들에 대해 공공, 민간의 역량을 망라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월21일부터 신혼부부 주택 입주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도시주택공사(SH)와 협업해 신혼부부 주택 2곳 48세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잔여 세대는 총 13세대로 ▲소셜믹스형 신혼부부 주택(가산동) 3세대 ▲도담도담 신혼부부 주택(시흥1동) 10세대다.

모집 대상자는 서울시 주민등록에 등재된 무주택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 예비·재혼 포함)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50% 이하인 자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50% 이하, 기본 임대 기간은 2년이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2월21부터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구청 7층 통합복지상담실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 자격요건, 신청 방법, 임대료 등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또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접수 90일 이내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 및 입주 일정은 서울도시주택공사(SH)에서 별도로 통보한다.

입주하게 될 주택은 같은 유형의 세대가 모여 소통, 육아 등 공동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이다. 공동체 주택인 만큼 관리규약이 정해져 있으며, SH공사 코디네이터가 주민들이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공동체 공간과 무인택배함, 방법용 CCTV, 태양광 발전기 등 입주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금천구는 입주 신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 내부와 공고문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 영상을 금천구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신혼부부들이 주거 문제로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지 않는 살기 좋은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실수요자를 위한 주거복지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지원과 또는 금천통통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3월14일까지를 ‘해빙기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60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구는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 유형별로 특성에 맞는 분야별 점검을 진행해 겨울철 얼어붙은 땅 속 수분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균열, 침하 등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구는 분야별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점검반을 편성하는 한편 위험성이 있는 시설은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현장에서 바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 및 보강과 사용금지, 대피명령, 철거 등 긴급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 시설은 ▲급경사지, 옹벽 등 49곳 ▲굴토공사장 9곳 ▲산사태 취약지역 10곳 ▲건축공사장 42곳 ▲도로사면 및 도로시설물 57곳 ▲재난취약시설 및 공공·민간공사장 438곳 등이다. 낙석 및 붕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시설과 낙석방지책 등 보호시설의 이상 유무와 지반 침하 여부, 급경사지 경사면의 균열, 침하 등을 점검한다. 공사장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시설 적정설치 여부와 건설기기 안전관리 등을 확인하고 도로포장이나 파손, 주변 지반침하 등으로 정비가 필요한 도로시설물은 신속히 보수한다.

해빙기 안전점검과 함께 주민 누구나 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또 구청 홈페이지의 자율안전점검표를 활용해 각 시설과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취약시설과 도로와 산지, 급경사지 등 사전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혹시 모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난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관내 근현대사 역사문화 유적을 관광하며 등산도 할 수 있는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를 상시 운영한다.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는 북한산둘레길 1, 2구간 일대 약 4km를 걸으며 스탬프를 모으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스탬프 및 투어 용지는 둘레길 내 설치된 ▲근현대사기념관 ▲4·19전망대 ▲소나무쉼터 ▲우이동 만남의광장 4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너랑 나랑 우리랑’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스탬프 투어 코스는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출발, 4·19전망대, 소나무쉼터를 지나 우이동 만남의광장으로 도착하거나,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근현대사기념관에서 끝난다.

이 네 곳에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탐방객에겐 완주 혜택이 주어진다. 완주자는 주변 제휴식당 10%, 우이동 가족캠핑장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는 스탬프투어 후기 작성자 중 일부를 추첨해 보조배터리, 손수건 등 완주 기념품을 증정한다.

근현대사기념관 및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너랑나랑우리랑 건강조은(zone)도 운영한다. 탐방객은 스탬프 투어 시작 전·후로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를 통해 스탬프 투어로 인한 내 몸의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가에게 몸 상태에 따른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너랑나랑우리랑 건강조은‘은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 탐방객 뿐 아니라 주말 등산객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탬프 투어 코스에서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도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 등을 알려주며 실습을 진행한다. 탐방객은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실생활 속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역사문화관광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탬프 힐링투어를 체험해 보고 건강관리도 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를 찾아오는 분들이 누릴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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