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IBK기업은행 파죽의 5연승..선두 대한항공 2연승
이형석 2022. 2. 10. 21:49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0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18, 29-27, 25-22)으로 완파했다. 이번 시즌 GS칼텍스를 상대로 처음 승점을 쌓았다.
특히 기업은행은 지난달 21일 KGC인삼공사전부터 5연승을 달리며 승점 25를 기록, 5위 흥국생명(승점 28)을 바짝 추격했다.
김희진이 팀 내 최다인 16점을 올렸고, 외국인 선수 달리 산타나가 15점을 보탰다. 표승주도 13점을 기록했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2세트 초반 3-6까지 밀린 IBK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이 요청한 작전 시간 이후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7-6으로 역전했다. 이어 26-27에서 산타나의 퀵오픈으로 동점을 만든 뒤 모마의 범실에 이은 산타나의 득점으로 두 세트 연속 따냈다. 3세트는 25-22로 승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28점을 올렸지만 강소휘와 유서연이 각각 6점씩에 그쳤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선두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7)으로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승점 53으로 2위 KB손해보험(승점 49)의 추격을 따돌렸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11점에 그친 OK금융그룹은 3연승을 마감했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리그 9호 골 터뜨렸지만 손흥민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
- 질문한 취재진도 빵 터졌다, 金 딴 황대헌 ´가장 하고 싶은 일´
- ´아이언맨´ 윤성빈, 부진 떨쳐내고 베이징서 금빛 슬라이딩 도전
- ´구세주´ 최민정 ”한 번 넘어졌다고 그동안 노력 사라지지 않는다”
- ´2연속 메달 겨냥´ 팀 킴, 중국전 대비도 끝났다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