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돌싱포맨' 멤버들, 멀쩡한데 왜 이혼했는지" 돌직구 [종합]

오수정 기자 2022. 2. 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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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와 장윤정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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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연자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와 장윤정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준호는 이상민의 '빚'으로 또 놀렸다. 이에 이상민은 "전날 밤에 나에 대해 어떤 걸로 놀릴지 생각하고 오는거냐"고 했고, 김준호는 "없어질만하면 놀릴게 또 생긴다"고 계속해서 놀렸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김연자와 장윤정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이상민처럼 빚이 있는 사람이면 어떡하겠냐"고 물었고, 김연자는 "사랑하면 빚은 상관없다. 같이 갚으면 된다. 내가 능력이 되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에 탁재훈은 "공주님, 왜 이제서야 나타나신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질문에 장윤정은 "만약에 사랑하는 중이었다면 빚을 같이 갚을 것 같다. 그런데 사랑하기 전에 빚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 털어내야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장윤정은 '돌싱포맨'에 먼저 출연했던 남편 도경완을 언급하면서 "방송 후에 도경완에게 '나를 토크 소재로 쓰는 것은 좋은데, 나를 밟고 올라가지는 마라고 말했다. 너무 희화화하지는 말라'고 정말 진지하고 엄중하게 말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장윤정은 사랑하는 사이의 '매너'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저는 상대방이 싫다는 것은 절대 안 한다. 좋은거 100개 하는거 보다 싫어하는 것 1개를 안 하는게 관계를 유지하는데 훨씬 좋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연자는 특유의 돌직구로 '돌싱포맨'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특히 김연자는 '돌싱포맨' 멤버 4명에게 "네분 다 멀쩡하시지 않나. 김준호 씨도 굉장히 선해보이시고, 아무리봐도 괜찮으신 것 같은데 그런데 왜 이혼하셨는지 모르겠다. 또 탁재훈 씨는 똑똑해보이고, 사리분별도 정확해보인다. 그리고 예전에 탁재훈 씨랑 방송을 같이 해보니까 배려심도 많더라. 특히 여자한테 친절하더라"고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돌직구를 던져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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