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광주~대구 고속철도 조기 착공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광주~대구 고속철도 조기 착공,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광주공항 이전 등 '호남의 심장' 광주 지역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지역발전 공약들을 제시했다.
공약에는 △광주~대구 고속철도 조기 착공 △광주~영암간 초고속도로 건설 △광주공항 이전 등 교통 관련 공약들과 함께 △국가 AI데이터센터 구축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등이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호남 간의 연결 편의성 획기적 개선..국토균형발전 촉매제 '기대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광주~대구 고속철도 조기 착공,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광주공항 이전 등 '호남의 심장' 광주 지역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지역발전 공약들을 제시했다.
윤석열 후보는 6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윤석열의 약속 : 광주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광주~대구 고속철도 조기 착공 △광주~영암간 초고속도로 건설 △광주공항 이전 등 교통 관련 공약들과 함께 △국가 AI데이터센터 구축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등이 담겼다.
이날 발표된 공약에서 윤 후보는 "광주~대구 고속철도를 조기 착공하겠다"며 "신(新)남부광역경제권을 형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각각 영호남의 중심 도시인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를 잇는 철도망 건설 계획은 국비 4조5154억 원이 투입되는 대사업이다. 광주송정역에서 담양~순창~남원~장수~함양~거창~해인사~고령을 거쳐 서대구역까지 198.8㎞의 노선이다.
2016년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으나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개통목표(2030년) 달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단선에 일반철도로 건설하는 계획으로 잡혀있는데, 윤 후보는 이를 고속철도로 해서 조기에 개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성사될 경우 영호남 간의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국토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주송정역에서 호남고속선 및 호남선, 남원역에서 전라선, 서대구역에서 경부고속선과 연결되기 때문에 기존 철도망과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관측이다.
광주~영암간 초고속도로는 광주와 전남 영암을 잇는 47㎞ 구간에 독일의 '아우토반'과 같은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놓는다는 공약이다. 대통령 취임 즉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절차를 개시해 2027년 착공 일정이다. 계획대로 시속 200~300㎞ 주행이 가능한 형태로 완공되면, 광주와 영암 사이의 소요 시간이 현행 1시간 10분에서 25분 안팎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광주 서남부에 위치해 도심 확장 및 발전에 지장을 주고 있는 광주공항을 이전해 무안국제공항과 통합한다는 공약도 제시됐다. 이를 통해 도심 공동화 현상을 제거하고, 분절된 도시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며들다'…윤석열 '1박 2일' 충청行, 대망론 도화선?
- 충북서 울려퍼진 외침…"무능정권 교체, 선택 아닌 필수"
- 윤석열, '풍향계' 충북 찾아 "정권교체 역사의 주인공 돼달라"
- 고교생도 나섰다 "지난 5년 반복 못 견뎌…공정과 상식 바란다"
- 윤석열, 세종 표심 세 번째 노크…"靑 2집무실·세종의사당 책임지겠다"
- 한동훈 "檢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수사, 국민 납득할 결과 내놔야"
- 정부 “국민과 현장 의료진 생각하면 마음 무거워…이제 대화해야”
- 한동훈 "명태균·김대남 협잡꾼 발 못 붙이게"…與, '당원연락처 유출' 조사 착수
- '정년이' 정지인 PD "MBC와 갈등? 자세한 건 몰라…퇴사는 작품 위해" [D:현장]
- ‘3출루·괴성·2루 태그업’ 절박했던 오타니, 디비전시리즈 최종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