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어도 주문 못 한다, 현아·던 프로포즈 반지 제작 비화
가수 던(김효종)이 가수 현아(김현아)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현아가 이를 받아들인 가운데 두 사람의 반지 제작 비화가 알려졌다.
5일 현아와 던의 반지를 만든 주얼리 제작 업체는 인스타그램에 "최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커플을 위해 똑 닮은 프러포즈 반지를 만들 기회가 있었다"며 "일단 현아·던의 반지는 커스텀 제작으로 주문을 받고 있지 않다는 점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던이 많은 사랑과 시간을 쏟은 만큼 현아를 위해 유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며 "던이 직접 오팔과 다이아몬드도 골랐다. 정성이 가득한 반지로, 백금 반지에 오팔과 7가지의 다양한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업체는 "현아가 좋아하는 원석이 오팔"이라며 "사랑에 가격을 붙일 수는 없지만 시간과정성을 더한 상당한 금액이 들어갔다. 예쁜 커플을 위해 반지를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던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RRY ME(결혼해 줘)"라는 문구와 함께 커플 반지를 착용하고 현아와 손을 잡는 영상을 게재했다. 현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영상을 올리고 "당연히 Yes지"라고 적었다.
현아와 던은 2016년 교제를 시작해 2018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현재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이적해 듀엣 앨범을 발매하는 등 함께 활동하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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