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공급망 등 리스크에도 매출·영업익 ↑.."회복력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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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글로벌 공급망·노동력 부족 이슈에도 연휴 기간이 포함된 지난해 4분기 매출 9%, 영업이익 2배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1374억달러(약 165조5000억원), 순이익은 14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4%, 98.6%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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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외 거래서 주가 14.5% 상승.."2009년 이후 가장 큰 폭"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2/04/akn/20220204080615214tzog.jpg)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아마존이 글로벌 공급망·노동력 부족 이슈에도 연휴 기간이 포함된 지난해 4분기 매출 9%, 영업이익 2배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비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를 막고 클라우드컴퓨팅과 광고 사업, 리비안 투자에서 이익을 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4% 이상 올랐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1374억달러(약 165조5000억원), 순이익은 14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4%, 9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분기 매출이 한자릿수대로 증가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라고 CNBC방송은 전했다. CNBC는 다만 "시장 예상(1376억달러)을 밑도는 매출이어도 아마존이 투자자들에게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충분히 줬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아마존이 비용을 줄이면서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은 이번에 처음으로 광고 수익을 공개했다. 광고 서비스 관련 매출은 지난해 4분기 9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에게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 부문은 4분기 중 17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0% 늘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에 투자해 120억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고 CNBC는 설명했다. 아마존은 리비안에 13억달러를 투자해 현재 클래스A 주식 22.4%를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날 올해 1분기 1120억~1170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가 전망한 1200억달러를 밑도는 규모다. 영업이익은 30억~60억달러로 예상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연말연시에 노동력 공급 부족과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비용 증가가 발생했으며 이 이슈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단기 이슈에도 우리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예상을 밑도는 전망에도 비용 축소, 실적 회복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4.5% 상승했다. CNBC는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마존은 새해를 맞아 프라임 멤버십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연간 프라임 멤버십 가격을 99달러에서 119달러로 올린 뒤 4년 만에 이뤄지는 가격 인상이다. 연간 프라임 멤버십 가격이 119달러에서 139달러로 인상된다. 월 프라임 멤버십 가격은 12.99달러에서 14.99달러로 오른다. 신규 고객은 오는 18일부터, 기존 고객은 다음달 25일부터 적용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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