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투명하게! 미주와 비디비치의 첫 만남 #이미주
Q : 오늘 제일 마음에 들었던 립 컬러가 있나요? 비디비치와 첫 만남을 〈엘르〉와 함께했어요
A : ‘폴링 브라운(Falling Brown)’과 ‘레드 투 고(Red To Go)’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제 색깔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더라고요.
Q : 걸 그룹 멤버로서, 엔터테이너로서 이렇게 자리를 완벽하게 확보한 선례가 있는지 생각해 보니 선뜻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스스로 생각하는 롤모델이 있다면
A : 데뷔하기 전부터 이효리 선배님이 제 롤모델이었어요. 무대도 멋지게 소화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본인만의 매력을 드러내는 걸 보며 항상 멋지다고 느꼈거든요.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다, 저렇게 모든 방면으로 열심히 하는 여성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죠. 아직 실제로 뵌 적은 없지만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카메라를 또렷하게 응시하는 미주의 눈빛과 베이지 톤이 가미된 레드 컬러로 촉촉하게 물든 입술이 단숨에 시선을 잡아 끈다. 입체적이고 고급스러운 윤기가 흐르는 그녀의 입술은 밀레니얼 틴트 글리트, 04 폴링 브라운을 바른 것. 수분 베이스에 알맞은 비율의 오일을 배합한 워터 젤리시 텍스처로, 끈적임없이 촉촉하고 선명한 색만 남기고 얇은 필름 포머 광막이 컬러와 수분을 유지해 주는 하이 글래시 픽싱 이펙트 덕분에 묻어남 걱정 없이 오랜 시간 입술이 편안하다. 사용 제품은 모두 VIDIVICI.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카메라를 또렷하게 응시하는 미주의 눈빛과 베이지 톤이 가미된 레드 컬러로 촉촉하게 물든 입술이 단숨에 시선을 잡아 끈다. 입체적이고 고급스러운 윤기가 흐르는 그녀의 입술은 밀레니얼 틴트 글리트, 04 폴링 브라운을 바른 것. 수분 베이스에 알맞은 비율의 오일을 배합한 워터 젤리시 텍스처로, 끈적임없이 촉촉하고 선명한 색만 남기고 얇은 필름 포머 광막이 컬러와 수분을 유지해 주는 하이 글래시 픽싱 이펙트 덕분에 묻어남 걱정 없이 오랜 시간 입술이 편안하다. 사용 제품은 모두 VIDIVICI.
한 떨기 꽃처럼 매혹적인 아우라를 자아내는 미주. 스킨 일루미네이션 SPF30/PA++를 피부에 가볍게 터치해 화사한 장밋빛 투명 광채를 연출하고, 밀레니얼 틴트 글리트, 02 레드 투 고를 입술에 꽉 채워 발라 맑은 생기를 더했다. 이 컬러는 다섯 가지 틴트 중 그녀가 직접 선택한 '미주 틴트' 컬러로, 촬영장에서도 이 제품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는 후문. 사용 제품은 모두 VIDIVICI.
Q : 유튜브 ‘런웨이’를 통해 춤, 드론 날리기, 영어 회화, 네일 아트 등 정말 다양한 종목을 직접 배우고 있어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미주 개인의 역할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A : 처음에는 내가 이런 걸 잘 배울 수 있을까 걱정됐어요. 막상 해보니 진지하게 잘해야겠다는 부담보다 즐기게 되더라고요.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은 어떨까, 다른 사람의 삶을 배운다는 느낌도 있고요. ‘런웨이’는 그래서 제게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배움 그 이상의 것을 배우게 되니까요.
Q : 예능 프로그램 〈식스 센스2〉는 보면서 깜짝 놀란 순간도 많아요. 특히 게임 중에 뱀 흉내를 내면서 식탁 밑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너무 재밌어서 몇 번을 다시 봤죠(웃음)! 이런 모습까지 보여줘도 괜찮다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A : 상황을 즐기니까 그런 행동이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바닥을 긴다고 몸이 다치는 것도 아니니까요. 전 편안한 분위기에서 더 신나게 놀 수 있는 사람이거든요.
Q : 러블리즈 멤버들과 달리 〈식스 센스〉에 함께 출연한 오나라, 전소민, 제시는 미주보다 훨씬 언니잖아요. 함께하며 느낀 게 있다면
A : 일단 막내로 예쁨 받는 느낌이 좋고요(웃음). 언니들이 배려하며 표현하는 모습, 상황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른스러움을 자주 느껴요. 많이 배우고 있죠.
Q : 사람들이 솔직하고 활발한 당신의 모습을 좋아해줄 것이라는 자신감은 어디서 비롯했을지
A : 자신을 믿은 것 같아요. 물론 완급을 조절해야 하지만 정말 그냥 즐겨요. 솔직한 내 모습을 좋아하는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고요.
Q : 〈놀면 뭐하니?〉로 연예대상 신인상도 받았으니 그 믿음이 유효한 것 같네요(웃음). 얼마 전 ‘안테나’로 소속사를 옮겼어요. 유희열, 정재형, 권진아, 샘 킴 등 여러 뮤지션이 소속된 곳인 만큼 음악적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하게 돼요
A :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모두 또렷한 자기 색을 갖고 있어요. 뭔가를 할 때 “이건 어때? 어떠니?” 하고 저에게 물을 만큼 아티스트의 색을 존중해 주는 곳이기도 하고요. 나만의 색을 함께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어요.
티 없이 맑아서 보는 이마저 갖고 싶어지는 미주의 피부. 수분을 가득 머금어 매끈하게 반짝이는 그녀의 피부는 스킨 일루미네이션 SPF 30/PA++로 표현했다. 핑크 톤업 파우더에 투명 톤업 파우더를 블렌딩한 텍스처는 피부 속 노란 기를 싹 거둬내고, 자연스러운 핑크빛 톤업 피부로 완성해 준다. 사용 제품은 모두 VIDIVICI.
핑크빛 광채로 선연하게 물든 미주의 얼굴. 환하게 웃거나, 특별한 색을 더하지 않아도, 피부 위의 광채만으로 존재감이 확실히 드러난다. 스킨 일루미네이션 SPF 30/PA++로 완성한 입체 광채는 바른 직후에만 반짝이는 게 아니라 화보 촬영 내내 지속돼 놀라울 정도. 사용 제품은 VIDIVICI.
Q : 궁극적으로 잘하고 싶은 것은
A : 본업인 가수로서 무대를 잘 해내고 싶어요. 춤과 노래, 모두요. 혼자 많이 준비하고 있어요.
Q : 최고라고 생각하는 무대 영상을 알려준다면
A : 하나만 꼽을 수 없어요. 다 봐 주시면 좋겠어요. 일 년이 걸리더라도(웃음).
Q : 어떤 순간에 사람이 성장하는 것 같나요? 돌아봤을 때 내가 가장 많이 자란 시기는
A : 열심히 달리다 뒤돌아보니 ‘그래도 뭔가 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조금씩 어떤 것에 능숙해지고, 알아간다는 느낌을 받을 때 제가 많이 성장해졌다고 느껴요. 갈 길이 더 남아 있으니까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는 생각도 많이 해요.
Q : ‘일을 오래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있죠
A : 지금 제가 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거든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도 행복하고요. 그래서 오래 일하고 싶어요. ‘재미있다’ ‘잘한다’ 같은 반응이 힘이 돼요.
Q : 미주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은
A :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또 투명한 사람들! 장난도 곧잘 치고, 이 사람의 마음속에 다른 게 없고, 정말 순수하게 좋아서 이 일을 한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어떻게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났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Q : 가까운 사람들이 고민을 털어놓을 때 어떤 말을 해주는 사람인가요
A : 우선 경청해요. 내가 조언해도 상대방이 듣고 싶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그보다 ‘할 수 있다’는 격려나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보면 좋을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위로해 주는 편이에요.
Q : 데뷔 9년 차예요. 에너지 넘치는 미주지만 여러 활동을 하면서 ‘이런 건 정말 나랑 안 맞는구나’라고 느낀 것도 있을 텐데
A : 없어요. 물론 사람이니까 힘들 때는 있죠. 그렇다고 해서 못하겠다, 너무 힘들다 고 느꼈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상황은 아니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정말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잖아요. 자신감이 좀 떨어지는 날이면 아침에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할 수 있다!’고 되새기는 거죠.
Q : 이런 겨울날에는, 어떤 노래를 들으면 좋을까요
A : 정승환의 ‘12월 25일의 고백’은 어떨까요? 전 겨울에 그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좋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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