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발전소·핵폐기물 어떻게 할거냐"..尹 "폐기물 처리 기술 고도화"

임현범 2022. 2. 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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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일 토론회에서 원자력 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원자력 발전소는 어디에 세우고 핵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할 거냐"며 윤 후보를 몰아세웠다.

윤 후보는 "파이로프로세싱을 이용해 핵폐기물을 처리하는 기술 역시 신재생에너지 고도화만큼 빨라질 것"이라며 이 후보의 공세를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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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생에너지 비율 늘려야 해"
윤석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2022 대선후보 첫 TV토론회가 열린 3일 밤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외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토론회가 방송되고 있다.   사진=곽경근 대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일 토론회에서 원자력 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 후보는 RE100과 EU택소노미(EU Taxonomy) 등을 언급하면서 윤 후보를 압박했다.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비율 늘리지 않으면 나중에 화석연료에 의존했다가 유럽 탄소국 경제에 어떻게 대응하려 하냐”며 “원자력 에너지 역시 원자력 발전소 위치와 핵폐기물을 처리하는 장소에 따라 녹색 에너지로 인정받는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원자력 발전소는 어디에 세우고 핵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할 거냐”며 윤 후보를 몰아세웠다.

반면 윤 후보는 이 후보의 말이 막연한 이야기라며 반박을 이어갔다. 윤 후보는 “재생에너지 백 퍼센트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본다”며 “수소 경제도 막연한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파이로프로세싱을 이용해 핵폐기물을 처리하는 기술 역시 신재생에너지 고도화만큼 빨라질 것”이라며 이 후보의 공세를 차단했다.

임현범·김은빈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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