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상임위, "北 미사일 규탄..안보리 결의 '도전'"(종합)

이지은 2022. 1. 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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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안보리 결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규탄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NSC 긴급회의에 이어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회의를 개최최했다.

이날 상임위 회의에 참석한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요구와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도전으로서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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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안보리 결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규탄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NSC 긴급회의에 이어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회의를 개최최했다.

이날 상임위 회의에 참석한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요구와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도전으로서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고 지역 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함과 함께 모라토리움을 유지하고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의 길로 조속히 나올 것을 촉구한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만반의 안보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앞으로도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소통하면서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서 실장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인철 합참의장, 윤창렬 국무조정실 1차장,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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