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짜파구리 효과..'K-라면' 작년 수출 사상 최대

이휘경 2022. 1. 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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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6억7천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6억7천441만달러로 전년보다 11.7% 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에는 라면 수출액이 총 6억357만달러로 전년 대비 29.2%나 급증하기도 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억4천99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8천123만달러), 일본(6천528만달러), 대만(3천18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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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6억7천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6억7천441만달러로 전년보다 11.7% 늘었다.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7년 연속 늘었다. 또 7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에는 라면 수출액이 총 6억357만달러로 전년 대비 29.2%나 급증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외국에서도 이른바 '집콕' 생활이 늘며 한국 라면이 한끼 식사이자 비상식량으로 주목받은 영향이다.

또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것도 라면 수출 확대에 한몫했다. 기생충에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등장했는데 외국에서 큰 관심을 끌면서 한국 라면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다.

농심 등 일부 식품회사가 해외에 공장을 두고 현지에서 직접 라면을 생산해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한국 라면의 세계 판매액 규모는 훨씬 크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억4천99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8천123만달러), 일본(6천528만달러), 대만(3천18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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