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한남동 빌딩 58억→85억 껑충..투자 비결은 이상순?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공동명의로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 시세가 4년만에 27억원 가량 뛰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빛나는 투자 센스로 억 소리 나는 이익을 거둔 빌딩 투자의 귀재 스타’ 순위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10위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효리는 제주도 신혼집과 강남 논현동 주택 등을 잇달아 매각하며 약 73억원의 주택 매각 자산을 갖게 됐다.
이후 이효리는 지난 2018년 한남동에 위치한 한 빌딩을 약 58억원에 매입했다. 동시에 남편 이상순을 공동명의자로 등록해 세율을 낮췄다. 지분은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를 갖고 있다.
‘연중 라이브’는 현재 이 빌딩의 시세가 약 85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의 이 빌딩은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 이태원로 이면에 위치한다. 1998년 준공된 후 2016년 전 층 리모델링 됐다. 지하에는 와인바, 지상에는 일식당, 레스토랑 등과 각종 사무실이 입점해있다.
이효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어 올해로 결혼 9년 차를 맞았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창한 영어로 신차 발표…대표와 등장한 미모의 여성 정체
- 대선 2022 나의 정치성향 테스트 | 대선2022 | 중앙일보
- 겨울 식중독 '그놈'은 좀비다, 식은 떡국 귀찮다고 그냥 먹으면··
- 조영남 "대통령 잘못 뽑으면 나라 힘들다? 김정은 정도면 OK"
- 식은땀, 술취한듯 구토···이런 엄마께 '민턴 라켓' 쥐어드리세요
- 백신부작용 걱정하면 진짜 생긴다…"3분의 2는 심리적영향 탓"
- 그랜드 피아노까지 훔쳐갔다...황당한 호텔 '루팡'들
- [이철재의 밀담] 위기의 우크라이나 구할 서방제 무기 3종 세트
- 70억 재산 다 뜯기고 요양원 버려진 80대 노인
- 비틀대며 경찰에 “XX 아프죠”…서예진, 만취 운전 후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