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유망기업 베스트20 | 효성티엔씨 "스판덱스 최강자..새해에도 good"

반진욱·윤은별 2022. 1. 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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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효성티앤씨에 ‘뜨거운’ 한 해였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만 1조677억원(연결 기준)을 거뒀다. 2020년 동기(1364억원) 대비 8배나 오른 수치다. 질주의 배경에는 섬유 소재 ‘스판덱스’가 자리 잡는다.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세계 1위 사업자다. 스판덱스는 합성섬유 중 하나로 원 길이의 5~8배나 늘어나는 기능성 소재다. 코로나19 여파로 스포츠 의류,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스판덱스 수요가 급증했다.

2022년에도 효성티앤씨는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력 품목 스판덱스의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덕분이다. 올해 컨센서스 전망도 밝다. 8개 증권사가 전망한 효성티앤씨의 2022년 평균 매출액은 8조9412억원이다. 키움증권은 매출액이 10조원을 넘길 것이라고 평가했다.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난해 실적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반진욱·윤은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44호·설합본호 (2022.01.26~2022.02.08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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