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굴파다 흙더미에 깔려 숨진 40男 .. 고장난 집 수도관 수리하려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2. 1. 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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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수도관을 수리하려고 자신의 집에서 땅굴을 파던 40대 남성이 흙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6분께 강서구 대저동의 한 3층 주택 1층 창고에서 집주인 A씨가 깔렸다.

A씨는 집 수도관이 고장나자 수리하기 위해 며칠 전부터 땅굴을 파내는 작업을 하다 이날 땅굴 위 구들장이 무너지면서 아래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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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수도관을 수리하려고 땅굴을 파던 40대 남성이 흙더미에 깔려 숨진 현장.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고장 난 수도관을 수리하려고 자신의 집에서 땅굴을 파던 40대 남성이 흙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6분께 강서구 대저동의 한 3층 주택 1층 창고에서 집주인 A씨가 깔렸다.

A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집 수도관이 고장나자 수리하기 위해 며칠 전부터 땅굴을 파내는 작업을 하다 이날 땅굴 위 구들장이 무너지면서 아래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오후 7시 10분께 흙더미 속에서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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