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안테나 사옥 공개 "반 이상 유재석 거다" (놀면 뭐하니?)[종합]

이이진 2022. 1.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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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유희열이 안테나 사옥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신봉선을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는 설을 맞아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나섰고, 첫 번째 게스트는 송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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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작곡가 유희열이 안테나 사옥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신봉선을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는 설을 맞아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나섰고, 첫 번째 게스트는 송은이였다.

유재석과 송은이는 대학 동기로 만난 사이이 만큼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송은이는 "원래 좋은 이야기 잘 안 하지만 새해니까 모처럼 하자면 프로그램에 들어갈 때 '본인이 어떻게 뭘 하는가'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면면을 잘 살려주려고 엄청 애쓰는 게 보인다. 사실은 멤버들은 모르겠지만 나보다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더 잘 되면 좋겠다'라고 늘 이야기하고 회의하고 의견 낸다. 그런 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며 칭찬했다.

유재석은 "요즘 라인, 라인이라고 하지만 라인끼리 일을 하거나 라인만 챙기거나 이럴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 캐스팅은 제작진에서 한다"라며 강조했다.

하하는 "저는 다른 게 아니라 이번에 수상 소감 때 되게 감동을 많이 받았던 게 준하 형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뻘쭘한 게 있었다. 내 자리가 아닌데 들어온 느낌. 기존에 있던 '놀뭐' 팬들한테 죄송했다.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도와줘서 고맙다는 이야기가 '여기 있으면서 나도 필요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맙더라"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새로운 아이템도 아이템이지만 새로운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과감한 도전, 과감한 변화, 과감한 선택을 하면서 풍성해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밝혔다.

두 번째 게스트는 지석진이었다. 멤버들은 지석진과 떡국을 먹었고, 지석진은 "내가 고마워해야 되는데 이렇게 해주니까. 진짜 감사한 일이다"라며 감격했다.

하하는 "솔직히 '놀뭐' 오니까 훨씬 편하지 않냐"라며 물었고, 지석진은 "너무 좋다. (MSG 워너비) 그때 너무 따뜻했기 때문에. '놀면 뭐하니?'도 고맙고 재석이도 고맙다"라며 기뻐했다.

신봉선은 "저는 솔직히 개인적으로 지석진 선배님 참 좋아한다"라며 고백했고, 지석진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능력이 있는 친구다. 잘 살리고 표현력도 좋고. 근데 한동안 주춤해 있었다. 놀뭐'에서 보니까 개인적으로 너무 반가웠다. 전화라도 하고 싶었는데 평소에 전화 안 하다가 잘 될 때 전화하면 좀 그렇지 않냐. 약간 소외됐을 때 전화하는 거다"라며 응원했다.

세 번째 게스트는 유희열이었다. 안테나의 새로운 사옥이 공개됐고, 유재석은 "희열이 형 현재 상황에 비해 집무실이 너무 크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이 건물이 올라갈 당시에 건물주께서 여기를 본인이 쓰시려고 만들어놓은 거다. 희열이 형이 건물을 사옥으로 하면서 구조가 이렇게 된 거다"라며 귀띔했다. 유희열은 "쟤는 별 이야기를 다 한다"라며 만류했다.

이어 유희열은 "밑에 가면 우리 예전 사무실에 도시락 까먹던 데 있지 않았냐. 릴레이 카메라 했었을 때. 그때 이야기했던 데가 밑에 있다"라며 공용 라운지로 안내했다.

하하는 "지하 방 두 개짜리에서부터 시작한 거 아니냐"라며 깜짝 놀랐고, 유재석은 "진짜 초창기 생각하면 제가 가요제 때 희열이 형 처음 만났다. 그게 가로수길 지하 사옥이다. 그다음 (국숫집 옆) 신사동 3층. 지하에서 지상으로 지금은 지상에 건물 올린 입지전적인 유 대표다. 내가 사정을 알지 않냐. 아직은 대출이 많이 껴 있다"라며 공감했다.

유희열은 "이건 제 게 아니다. 반 이상은 (유재석) 얘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은 "저하고 미주의 소속사 대표님이라서 찾아온 게 아니다. '놀면 뭐하니?' 개국 공신 중 한 명이다. 릴레이 카메라 때 자리를 못 잡았다. 그때 '유플래쉬' 아이디어 제공자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희열이 다양한 특집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유희열은 "이 정도면 '놀면 뭐하니?'는 제가 만들었다고 봐야 한다"라며 거들먹거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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