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스 미란다, 코로나 방역 문제로 입국 연기

안희수 2022. 1. 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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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의 입국이 조금 늦어진다.

두산 구단은 29일 "미란다가 훈련한 체육관에서 확진자가 발생, 5일 동안 자가격리 후 내달 5일에 입국한다. 15일부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란다는 당초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자가격리를 거쳐 내달 9일부터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소속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미란다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방역 수칙에 따라 5일 동안 자가격리한 후 음성 판정을 다시 받아야 출국할 수 있다.

매년 각종 변수로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과 훈련 합류가 지연되고 있다. 미란다는 2021시즌 평균자책점(2.33), 탈삼진(225개) 부문 1위에 오르며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해 연봉(80만 달러)보다 110만 달러 오른 190만 달러에 2022년 재계약했다.

에이스의 시즌 준비가 늦어진 두산은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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