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금융권 자금 지원 36조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금융권에서 설 연휴 전후로 약 36조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전후로 정책금융기관 4조5000억원, 은행권 32조3000억원 등 약 36조8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금융권에서 설 연휴 전후로 약 36조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전후로 정책금융기관 4조5000억원, 은행권 32조3000억원 등 약 36조8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
먼저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지점 특별자금지원 상담을 통해 3조8000억원의 신규 대출과 7000억원의 신규 보증 등 총 4조5000억원의 신규 대출 및 보증을 선제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로 명절 전 30일~명절 후 15일이 해당된다.
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신규자금 총 3조원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한다. 결제성 자금 대출의 경우 0.3%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은행은 영업점 상담 및 심사를 통해 운전자금 용도로 8000억원을 신규 공급하고 최대 0.4%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설 전후 예상되는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7000억원의 신규 보증을 공급한다. 코로나19 피해지원 보증제도를 활용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 보증비율, 보증한도 등을 우대해준다.
이와 함께 이들 정책금융기관은 8조4000억원 규모의 기존 대출 및 보증 만기연장도 진행한다.
은행권은 설 연휴 전후로 약 32조3000억원의 신규 대출을 공급한다.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등 주요 은행에서 각각 6조원의 신규 대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한, 우리, 하나, 국민은 각 9조원을, 농협은 5조원의 기존 대출 만기 연장을 시행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B형·O형 부부서 O형 아이 나오자 난리난 집안 - 아시아경제
- "내가 누군지 알아?"…지각해 비행기 못타자 난동피운 정치인 - 아시아경제
- 주차비 아까워 앞차 꽁무니 '바짝'…3억 벤틀리의 꼼수 - 아시아경제
- "냄새난다"며 지적장애 동료 세탁기에 넣어…"정신나갔다"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개 찾아주고 한달 500만원 이상 법니다"…중국서 뜨는 직업 - 아시아경제
- "실리콘으로 집도 짓겠다"…'무더기 하자' 아파트, 누더기 보수 논란 - 아시아경제
- "한국 살면서 말도 안배우고 무시" …스웨덴 청년이 콕 짚은 '외국인' - 아시아경제
- "내 엉덩이도 때려라"…대법 "여직원 성추행 전 천운농협조합장 제명 정당" - 아시아경제
- "제발 이러지 마세요"…쓰레기 담긴 보냉백에 배달기사 '한숨' - 아시아경제
- 지나는 차에 다리 '쓱' 하더니 "얼마 전 출소…5만원만 달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