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7억짜리 추락..'남중국해 둥둥' 그 사진 美스텔스기 맞았다
이해준 2022. 1. 29. 12:47
남중국해에 추락한 미 해군 최신예 전투기의 모습이 포착됐다.
28일 CNN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 7함대 대변인은 SNS에 돌고 있는 사진과 관련해 “추락 당시 칼빈슨호에서 촬영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사진에는 F-35 전투기가 추락해 바다 위에 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24일 남중국에서 훈련중이던 F-35는 칼빈슨호 갑판과 부딪히며 바다에 빠졌다. 조종사는 긴급탈출했다. 갑판 위에서 작업 중이던 해군 6명이 다쳤다.
미 해군용으로 개조한 F-35 스텔스 전투기는 대당 1억달러(약 1197억원)에 달한다.
CNN은 미 해군이 중국보다 먼저 추락한 기체를 수습하기 위해 작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그들의 비행기에는 관심이 없다”며 “걸핏하면 이 지역에서 무력을 과시하지 말고, 지역과 평화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라고 충고한다”고 덧붙였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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