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날 놔줘요"..조하은, 사랑과 통제 '러브 이즈 배드' [쥬크박스]

2022. 1.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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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조하은이 나쁜 사랑의 괴로움과 아픔을 담은 신곡을 발표했다.

조하은은 2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러브 이즈 배드(Love is bad)'를 발표했다.

음악적 변신이 돋보이는 신곡 '러브 이즈 배드'는 처음에는 다정하고 스윗하던 연인이 점점 비하와 정서적 억압을 통해 자신을 억누르고 통제하려는 가스라이팅의 괴로움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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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조하은이 나쁜 사랑의 괴로움과 아픔을 담은 신곡을 발표했다. 

조하은은 2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러브 이즈 배드(Love is bad)'를 발표했다. 

그동안 조하(JOHA), 조조(jojo)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며 밝고 산뜻한 멜로디와 가벼운 팝 재즈 스타일의 곡들을 발표한 조하은. 음악적 변신이 돋보이는 신곡 '러브 이즈 배드'는 처음에는 다정하고 스윗하던 연인이 점점 비하와 정서적 억압을 통해 자신을 억누르고 통제하려는 가스라이팅의 괴로움을 담았다. 연인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빠져나오려 노력하는 상황을 곡으로 표현했다. 


"오 제발 날 놔줘요 사랑이라는 꿈에서 오 제발 눈을 떠요 눈앞에 펼쳐진 악몽 아니 내 잘못인걸까 내가 다 자초한걸까" 

"love so freakin 아픈거야 날 사랑한다면 나 원래 그래 왜 예민하게 굴어 be a good girl 옳지 그렇게 목줄에 새긴 love you baby 입마개 색은 blue and grey"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조하은과 함께 가수 솜혜빈이 출연해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관계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의 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색감과 '러브 이즈 배드'의 불안한 감성이 어우러져 곡이 지닌 음악적 무드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냈다. 

조하은은 데뷔 때부터 완성형 싱어송라이터로 손꼽힐 만큼 음악적 실력과 비주얼을 갖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조하은의 한계 없는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조하은 '러브 이즈 배드'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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