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홀드' 롯데 최준용, 억대 연봉 합류..1억 700만원 '도장'

안희수 2022. 1. 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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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명품' 신인왕 경쟁을 이끈 롯데 자이언츠 불펜 투수 최준용(21)이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롯데는 2022년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둔 29일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5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해 44경기에 등판, 4승 2패 20홀드를 기록한 최준용이 팀 내 가장 높은 인상률(154%)를 기록했다. 2021년 연봉 4200만원에서 6500만원 오른 1억 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최준용은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롯데의 8회를 든든하게 지켰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 왼손 선발 투수 이의리의 독주 체제를 저지하며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이끈 투수다.

투수진에서는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64% 인상된 2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 4시즌 만에 두 자릿수 승수(10승)를 거둔 선발투수 박세웅은 57% 오른 2억 6000만원, 셋업맨 구승민은 20% 인상된 1억 8100만원에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 계약을 마친 롯데는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서 2022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작업에 집중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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