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한음저협 前 회장, 직원 모욕·강요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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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홍진영 전 회장이 직원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28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등에 따르면, 한음저협 직원 10명은 홍진영 전 회장을 모욕과 강요 등의 혐의로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들은 홍 전 회장이 자신들에게 여러 차례 모욕성 발언을 던졌고, 식사 도중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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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홍진영 전 회장이 직원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28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등에 따르면, 한음저협 직원 10명은 홍진영 전 회장을 모욕과 강요 등의 혐의로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들은 홍 전 회장이 자신들에게 여러 차례 모욕성 발언을 던졌고, 식사 도중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홍 전 회장이 노래 가사의 영어 번역을 시킨 뒤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는 폭로도 나왔다.
홍 전 회장은 이승철의 ‘사랑 참 어렵다’,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 SG워너비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쓴 작곡가다. 2018년부터 23대 회장직을 맡아왔고, 임기 도중인 지난해 10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현재는 김지환 수석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2월 24대 회장으로 선출된 가수 추가열의 임기가 시작된다.
한음저협은 같은 날 홈페이지에 해당 건과 관련 김지환 수석 부회장의 명의로 입장문을 게재했다.
협회는 “현재 해당 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잘못된 부분이 밝혀진다면 법적 조치 및 징계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불미스런 일로 협회의 명예가 실추된 점에 대해 회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저작권료 징수 분배에 있어 한치의 차질도 없도록 할 것임을 회원 여러분께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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