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게임 '소울워커'를 사칭한 '소울리본' NFT상품 판매로 사기 시도

국산 게임 '소울워커'를 사칭한 NFT 사기 행각이 발견되어 코인과 NFT 구입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3일, 정체를 알 수 없는 싱가폴의 한 사업자가 웹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소울워커'의 IP(지식 재산)를 도용한 '소울리본(SOUL REBORN)' 이라는 이름의 블록체인 게임을 소개했다. 또 28일부터 프리 ICO 투자 참여와 NFT 카드, 게임 아이템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나섰다.

국산 게임 '소울워커'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소울리본' 트위터

이 사업자는 웹페이지와 트위터에 약 7년 전 '소울워커'의 초창기 영상과 최근 캐릭터를 무단으로 도용해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것처럼 속이고 있으며, 백서에도 '소울워커'의 개발사인 라이언 게임즈를 명시하는 등 본격적인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또 1분기 중 게임 컨셉 디자인과 함께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고 '소울 리본' 토큰을 론칭한다고 소개하면서 '소울리본' 캐릭터 카드, 아이템이 담긴 '미스터리 랜덤 박스' 등을 판매하고 있다.

때문에 '소울워커'의 캐릭터 NFT를 기대하거나 과거 '소울워커' 영상을 보고 혹한 구입자의 경우 사기 행각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이 NFT가 잘 팔릴 경우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 규모의 피해자가 양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울워커' 개발사인 라이언게임즈 측도 '소울워커' 공식 페이스북과 '소울워커'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긴급 공지를 내고 피해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공지를 내는 한편, 빠르게 SNS 게재 및 법적 조치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소울워커'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 내용.

긴급 사안으로 급히 공지 합니다.

현재 '소울워커'를 도용하여 '소울워커' 관련 NFT 상품을 판매한다는 사기 행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사기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지만, 현재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 트위터 등 사이트에 댓글(대댓글)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성된 댓글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기행위를 막기 위해 직원 여러분에게 가장 활성화된 트위터 사이트에 아래 내용으로 댓글을 계속 작성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내용]From Lion Games Official Comment here.

SoulWorker is an official product of Lion Games. All resources are illegally abused, What you are doing is swindle. And legal actions will be conducted regarding this unauthorized program

[트위터 사이트]https://twitter.com/SoulReborn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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