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춥다"는 유진에 '와락' 포옹..달달함 한도 초과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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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유진이 기태영의 편지에 감동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두바이를 방문한 기태영, 유진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화면에는 기태영이 유진에게 쓴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기태영은 유진 앞에서 편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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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 유진이 기태영의 편지에 감동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두바이를 방문한 기태영, 유진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운타운 두바이를 찾은 기태영, 유진 부부는 랜드마크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종일관 꼭 붙어있던 둘은 야경을 보러 아인 두바이를 방문, 관람차에 탑승했거, "춥다"는 유진의 말에 기태영은 유진을 뒤에서 '와락' 끌어앉았다.
칵테일 제조 과정을 지켜보며 야경을 즐기던 기태영은 주머니에서 편지를 꺼냈다.
방송 화면에는 기태영이 유진에게 쓴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기태영은 유진 앞에서 편지를 읽었다. 그는 "너를 웃게 해줄게"라며 "내 곁에 있어줘서, 내 아이의 엄마가 돼줘서 고마워"라고 편지의 끝을 맺었다. 기태영은 "고생했다"며 유진과 포옹했다.
유진은 인터뷰에서 "편지를 오랜만에 받아봤다. 비행기 안에서 다시 읽어보겠다"며 감동 받은 표정을 지었다.
VCR을 지켜보던 이연복 셰프는 "앞으로 10년은 더 꽃길"이라고 덕담을 전했고, 기태영은 "제가 잘해야죠"라고 답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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