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만 남은 그리운 명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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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사랑하는 이들과 맘 편히 마주하지 못한지 어느덧 세 번째 설입니다.
북적이고 고됐던 귀성길의 모습은 이제 사진으로만 만날 수 있습니다.
과거 설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인화해 현장과 나란히 놓아봤습니다.
진 빠지고 숨이 턱 막혔던 귀성길 모습이지만 한편으론 정겨운 그때 그 시간이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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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사랑하는 이들과 맘 편히 마주하지 못한지 어느덧 세 번째 설입니다. 북적이고 고됐던 귀성길의 모습은 이제 사진으로만 만날 수 있습니다. 과거 설날의 모습을 사진으로 인화해 현장과 나란히 놓아봤습니다.
28일의 서울역은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인 2019년 설날과 달리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마스크를 써서 귀성객들의 미소를 볼 수 없었고, 열차를 타기 전 온 가족은 체온을 측정해야 했습니다.
비대면 사전 예약으로 진행돼, 매표소에선 귀성객들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나란히 고향을 향하는 형제는 떨어져서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날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모습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승차 시간이 다 됐으니 얼른 탑승하라는 고함은 들을 수 없었고 조용히 시간 맞춰 탑승하는 승객들만 보였습니다.
진 빠지고 숨이 턱 막혔던 귀성길 모습이지만 한편으론 정겨운 그때 그 시간이 그리워집니다.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도 깊어져 갑니다. 모두 안전한 귀성길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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