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못 나오게 된 허경영 "그럼 尹 대신 내가 '4자 토론'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는 법원이 원내 4개 정당의 후보만 참여하는 TV토론을 막아달라는 자신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강하게 반발했다.
허 후보는 28일 법원의 기각 결정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TV토론 정치 가처분 신청 허경영만 기각하는 이유 솔직히 말해보라. 허경영한테는 토론 밀리니까 쫄았나?"라고 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경영만 기각하는 이유 솔직히 말해보라"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는 법원이 원내 4개 정당의 후보만 참여하는 TV토론을 막아달라는 자신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강하게 반발했다.
허 후보는 28일 법원의 기각 결정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TV토론 정치 가처분 신청 허경영만 기각하는 이유 솔직히 말해보라. 허경영한테는 토론 밀리니까 쫄았나?"라고 물었다. 자신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읽힌다.
이날 서울서부지법은 허 후보 소속 정당이 원내 의석이 없으며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에 미치지 못하는 점 등을 이유로 허 후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언론기관은 모든 후보자를 초청해 대담·토론회를 개최하고 보도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의 당선가능성, 선거권자의 관심도, 유력한 주요 정당의 추천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참작해 선거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후보자 등의 일부만을 초청해 대담·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보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각각 제출한 '양당 대선후보 초청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은 지난 26일 인용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만 참여하는 양자 TV토론은 불발됐다.
이날 허 후보는 페이스북에 또다른 글을 올려 "양자 토론은 불공정하니 윤석열 후보님 대신에 허경영이 4자토론 자리에 들어가는 거 어떻나"라고 묻기도 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B형·O형 부부서 O형 아이 나오자 난리난 집안 - 아시아경제
- "내가 누군지 알아?"…지각해 비행기 못타자 난동피운 정치인 - 아시아경제
- 주차비 아까워 앞차 꽁무니 '바짝'…3억 벤틀리의 꼼수 - 아시아경제
- "냄새난다"며 지적장애 동료 세탁기에 넣어…"정신나갔다"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개 찾아주고 한달 500만원 이상 법니다"…중국서 뜨는 직업 - 아시아경제
- "실리콘으로 집도 짓겠다"…'무더기 하자' 아파트, 누더기 보수 논란 - 아시아경제
- "한국 살면서 말도 안배우고 무시" …스웨덴 청년이 콕 짚은 '외국인' - 아시아경제
- "내 엉덩이도 때려라"…대법 "여직원 성추행 전 천운농협조합장 제명 정당" - 아시아경제
- "제발 이러지 마세요"…쓰레기 담긴 보냉백에 배달기사 '한숨' - 아시아경제
- 지나는 차에 다리 '쓱' 하더니 "얼마 전 출소…5만원만 달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