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이원덕·박화재·전상욱 3파전

이호연 2022. 1. 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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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이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 부사장, 박화재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전상욱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 등 3인으로 압축됐다.

자추위는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업무총괄 수석부사장,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전상욱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 3명을 숏리스트로 확정했다.

박 집행부행장은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 부장, 경기남부영업본부장, 서초영업본부장, 업무지원그룹장, 여신지원그룹 부행장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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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추위, 3인 후보 숏리스트 확정
권광석 행장은 연임 실패
우리은행 사옥 ⓒ 우리은행

차기 우리은행장이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 부사장, 박화재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전상욱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 등 3인으로 압축됐다. 연임을 노리던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숏리스트(최종 후보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끝으로 물러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 27, 28일 이틀동안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자추위는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업무총괄 수석부사장,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전상욱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 3명을 숏리스트로 확정했다. 자추위는 설연휴가 지난 뒤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자추위를 새로 구성했다. 자추위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자추위원장)과 노성태(한화생명 추천), 박상용(키움증권 추천), 정찬형(한국투자증권 추천), 장동우(IMM PE 추천) 사외이와 이번에 새로 선임된 신요환 전 신영증권 대표(유진프라이빗에쿼티 추천)와 윤인섭 전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푸본생명 추천)을 포함한 총 7명 체제로 확대 개편됐다.


이 수석부사장은 손 회장과 함께 우리금융의 사내이사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물로 3인의 후보자 중 가장 유력한 차기행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1990년 우리은행 입행 뒤 글로벌 전략부장, 미래전략단장, 경영기획그룹장,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등을 거쳤다. 2020년 12월부터 지주 업무를 총괄하는 수석부사장을 맡고 있다.



박 집행부행장은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 부장, 경기남부영업본부장, 서초영업본부장, 업무지원그룹장, 여신지원그룹 부행장보 등을 역임했다. 여신 분야에 통달한 전문가라고 알려져있다.


전 부행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카이스트(KAIST) 금융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통계 및 리스크 관련 지식을 쌓고, 한국은행에서 약 7년간 통화금융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아더앤더슨, 베어링포인트 등 컨설팅 기관을 거쳐 2011년 우리금융경영연구소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19년 말 우리은행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로 선임돼 리스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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