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실적' 포스코, "올해 원가절감·안정적 수익창출"(종합)

김민희 2022. 1. 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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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 시황 호조와 제품 가격 강세 힘입어 포스코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했다.

올해도 내수·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 및 1조원의 원가 절감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내수·친환경 제품 판매확대로 안정적 수익창출, 탄소배출 감축 관리 강화 및 저탄소 조업기술 개발, 에너지효율 향상 등으로 1조원 원가절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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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매출 76조3320억원·영업이익 9조2380억원
"올해 글로벌 철강 수요 2% 성장 전망"
1조원 원가 절감 목표.."상반기 경영계획 무난히 달성 전망"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빌딩 전경 ⓒ데일리안

글로벌 철강 시황 호조와 제품 가격 강세 힘입어 포스코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했다. 올해도 내수·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 및 1조원의 원가 절감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28일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76조3320억원, 영업이익은 9조23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2.1%, 284.4% 증가한 수치다.


철강부문은 조강 및 제품 생산량 증가, 원료비 증가에 따른 원가 상승에도 판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크라카타우포스코,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해외철강법인도 글로벌 시황회복과 판매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됐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시황 개선과 친환경차 구동모터 사업 등 투자 법인 실적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포스코건설도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PJT) 호조로 영업이익 개선됐다.


신성장부문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본격 양산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1년 경영 실적ⓒ포스코

포스코는 올해도 글로벌 각국 경기 부양정책으로 철강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실적 전망을 연결기준 매출 77조2000억원으로 잡았다. 연결기준 투자비는 8조9000억원, 별도기준 조강생산량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650만t, 3470만t으로 전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경기 둔화에도 글로벌 각국 경기부양정책 등으로 철강 수요는 2%대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반면 철강 공급은 저탄소 기조로 인해 단기적 공급 확대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내수·친환경 제품 판매확대로 안정적 수익창출, 탄소배출 감축 관리 강화 및 저탄소 조업기술 개발, 에너지효율 향상 등으로 1조원 원가절감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인니 상·하공정 투자,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투자검토, 미국 친환경 전기로 일관제철소 사업검토 등 성장시장 수요확보를 위한 투자 타당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양·음극재 고객 파트너십 기반생산능력 확대와 리튬·니켈 양산체제 구축 및 리사이클링 사업 확대를 통한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강화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극재는 올해 10만5000t, 음극재는 8만200t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리튬·니켈도 양산체제를 구축해 리사이클링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는 해외 청정수소 생산거점 구축 및 유망기술 확보, 철강 탄소중립 전략과 연계한 청정수소 공급사업 개발 등 수소사업 투자도 나선다.


포스코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한 미래기술연구원 중심으로 배터리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AI 등 신성장 전문인력 외부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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