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 않아" 이진아라서 가능한 희망의 주문 '람팜팜' [쥬크박스]

김노을 2022. 1.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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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온 세상에 희망의 주문 '람팜팜'을 외친다.

이날 공개된 '람팜팜'은 2020년 9월 발표한 EP '캔디 피아니스트' 이후 이진아가 1년 4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보다.

이진아 트리오를 포함해 10인조 스트링과 10인의 합창단 목소리,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적재의 기타 연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람팜팜'은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람팜팜 팜팜 팜팜팜' 희망의 주문을 외치도록 만들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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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온 세상에 희망의 주문 '람팜팜'을 외친다.

28일 오후 6시 이진아의 새 싱글 '람팜팜(Rum Pum Pum)'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람팜팜'은 2020년 9월 발표한 EP '캔디 피아니스트' 이후 이진아가 1년 4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람팜팜'을 비롯해 '먹고 싶은 것도 많아 (Prod. DPR CREAM)'와 'choco (Prod. DPR CREAM / Feat. SOLE)'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이진아와 대세 프로듀서 DPR CREAM의 조합이다. DPR CREAM의 감각적인 프로듀싱은 재즈와 힙합의 절묘한 조화를 만끽하게 하며, 경쾌하게 시작되는 피아노 루프와 키치하고 아기자기한 이진아 표 가사가 더해져 충만한 행복감을 선사한다.

싱어송라이터 SOLE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한 'choco'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곡이다. 마음이 힘들 때 위로를 주는 대상을 초콜릿에 비유했다. 역시나 이진아의 유니크한 표현력과 감성이 돋보인다.

이진아는 신보를 통해 각자의 인생에서 고난과 역경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꿋꿋이 살고 있는 모두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진아 트리오를 포함해 10인조 스트링과 10인의 합창단 목소리,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적재의 기타 연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람팜팜'은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람팜팜 팜팜 팜팜팜' 희망의 주문을 외치도록 만들 수밖에.


새로운 음악적 시도도 주목할 만하다. 풍성한 스트링과 합창단이 참여한 만큼 역대급 스케일로 완성됐기 때문. 이진아 보컬 특유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따뜻한 노랫말, 독보적인 사운드가 기분 좋은 선물처럼 느껴진다.

'Everyday I sing for joy / 우리를 힘들게 하는 / 나쁜 생각들에게 / 무섭게 겁을 줄거야', 'Everyday I smile for you / 우리를 슬프게 하는 / 힘든 시련들에게 / 환하게 웃어 줄거야'처럼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일상에 위로가 되는 가사는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하기도.

그런가 하면 '기쁨의 노랠 불러 / 람팜팜 팜팜 팜팜팜 / 우린 느낄 수 있어 / 람팜팜 팜팜 팜팜팜', '우린 약하지 않아 / 무너지지 않아 / 나는 너를 믿어' 등 따스한 노랫말은 지친 삶 속 다시 한 번 서로가 서로를 돌아보게 하는 힘을 지녔다.

오직 이진아라서 가능한 한겨울 희망가. 그의 바람과도 같은 '람팜팜'이 온 세상에 울려퍼질 1월 끝자락이다.

사진=안테나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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