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미니 4집으로 커리어 하이 달성..2022년 '퀀텀 점프' 시작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장규리,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이 미니 4집으로 ‘퀀텀 점프’에 나선다.

지난 17일 발매된 프로미스나인의 미니 4집 ‘Midnight Guest’(미드나잇 게스트)는 초동 판매량 10만 4438장을 기록했다. 이는 초동 판매량 기준으로 지난해 5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9 WAY TICKET’(나인 웨이 티켓)(3만 7000여 장)의 3배에 가까운 수치이자 최근 2년간 국내 걸그룹 발매 앨범 중 TOP 9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Midnight Guest’는 선주문량 12만 장을 넘겼을 뿐만 아니라 발매 첫 날에만 5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해 일찌감치 프로미스나인의 ‘커리어 하이’를 알렸다.

프로미스나인은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Midnight Guest’는 한터차트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가온차트 2022년 4주차 앨범 차트와 소매점 앨범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총 4개 국가/지역 1위, 총 18개 국가/지역 TOP 10에 올랐다.

타이틀곡 ‘DM’(디엠)은 가온차트 BGM 차트와 국내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주간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지난 26일 공개된 일본 라쿠텐 뮤직 월간 차트에서는 약 9일간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DM’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천만 건을 돌파, 프로미스나인의 뮤직비디오로는 최단기간 2천만 뷰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프로미스나인은 SBS MTV ‘더쇼’와 MBC M ‘쇼! 챔피언’에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스페셜 싱글 앨범 ‘Talk & Talk’(톡앤톡)으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의 기쁨을 만끽했던 이들은 약 4개월 만에 연속으로 흥행을 터트렸다.

이번 미니 4집은 프로미스나인의 약진을 여실히 보여 준다. 프로미스나인은 자체 신기록 달성과 함께 해외 유수의 매체로부터 주목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하며 ‘퀀텀 점프’에 시동을 건 프로미스나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