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공공기관 해제된 예탁원 올해 2분기 경영평가

지연진 2022. 1. 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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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8일 한국예탁결제원이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된 것과 관련 올해 2분기께 경영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예탁결제원이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됐지만, 금유위는 예탁결제원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관리?감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예탁원의 조직?인력?예산 및 경영 성과에 대해 적절한 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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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금융위원회는 28일 한국예탁결제원이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된 것과 관련 올해 2분기께 경영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예탁결제원이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됐지만, 금유위는 예탁결제원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관리?감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예탁원의 조직?인력?예산 및 경영 성과에 대해 적절한 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영평가위원회는 경제?경영, 자본시장 관련 민간전문위원(3인) 등으로 총 5명으로 구성되며, 2015년부터 예탁원과 거래소 등 금융위 소관 자본시장기관을 평가해왔다.

경영평가 결과는 예산?결산, 인력 현황 등 경영 관련 주요사항을 예탁결제원의 홈페이지에 매년 공시해 외부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영평가위에 회계사 등 전문인력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예탁원은 올해 1월 기준 정부지원액이 50% 미만으로 공공기관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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