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빵값 오른다..맘스터치 버거도 300원↑

송병기 2022. 1. 28.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바게뜨 빵과 케이크 등 가격이 다음달 9일부터 가격이 오른다.

또 맘스터치도 다음달 3일부터 버거를 300원 인상하는 등 판매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물류 대란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급등 등 그간 가맹본부가 감내해온 각종 제반비 인상 압박을 비롯해, 최저임금 인상, 배달 플랫폼 비용 증가, 임대료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영업 중인 가맹점주들의 판매가 인상 요청 및 이익 보전을 위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제공

파리바게뜨 빵과 케이크 등 가격이 다음달 9일부터 가격이 오른다. 또 맘스터치도 다음달 3일부터 버거를 300원 인상하는 등 판매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9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평균 인상 폭은 6.7%다. 인상 대상은 전체 756개 품목 중 빵과 케이크류 등 66개 품목이다.

권장소비자가 기준으로 정통우유식빵이 2800원에서 2900원(3.6%)으로 오른다. 또 슈크림빵은 1200원에서 1300원(9.1%), 마이넘버원3 케이크가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3.7%)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맘스터치도 28일 2월3일부터 판매 가격 인상 소식을 전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물류 대란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급등 등 그간 가맹본부가 감내해온 각종 제반비 인상 압박을 비롯해, 최저임금 인상, 배달 플랫폼 비용 증가, 임대료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영업 중인 가맹점주들의 판매가 인상 요청 및 이익 보전을 위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인상 품목은 버거(21종)와 뼈치킨(7종), 사이드(9종) 메뉴다. 품목 별 인상 금액은 버거 300원, 뼈치킨 900원, 사이드 메뉴는 100~400원이다.

싸이버거는 단품 3800원에서 4100원, 불고기버거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다.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는 1만50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인상되고, 후라이드싸이순살(9900원)을 포함한 싸이순살 7종은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케이준양념감자(S)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맘스터치 내부자율분쟁조정기구를 통해 가맹점주 대표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판매 가격 조정에 따른 추가 이익의 약 65%가 가맹점에게 돌아가며, 나머지는 원부자재 및 물류비 등 급등한 제반 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