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에버턴 부임 시 토트넘에서 잊힌 알리부터 영입한다

조효종 기자 2022. 1. 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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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소문대로 에버턴에 부임한다면 가장 먼저 델레 알리(토트넘홋스퍼) 영입에 나설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28일(한국시간)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램파드 감독이 에버턴 감독으로 선임될 경우 가장 먼저 누굴 영입할지는 명확하다. 램파드 감독은 토트넘 미드필더 알리의 열렬한 팬"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 에코'는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경우 영입 대상은 알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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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소문대로 에버턴에 부임한다면 가장 먼저 델레 알리(토트넘홋스퍼) 영입에 나설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28일(한국시간)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램파드 감독이 에버턴 감독으로 선임될 경우 가장 먼저 누굴 영입할지는 명확하다. 램파드 감독은 토트넘 미드필더 알리의 열렬한 팬"이라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지난 17일 라파 베니테스 감독과 결별하고 차기 감독을 물색 중이다. 여러 후보를 검토한 끝에 최근 최종 후보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지도자는 램파드 전 첼시 감독, 비토르 페레이라 전 페네르바체 감독, 던컨 퍼거슨 현 에버턴 감독대행이다.


에버턴은 빠르면 29일 내에 차기 감독 인선을 마무리한 뒤 얼마 남지 않은 이적시장 막판 미드필더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리버풀 에코'는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경우 영입 대상은 알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알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이적이 점쳐지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오래전부터 알리를 높이 평가하는 발언을 해왔다. 2016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알리는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면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웨인 루니나 마이클 오언이나 하는 것이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알리가 활약할 때마다 여러 차례 찬사를 보냈다.


두 사람이 에버턴에서 함께하게 된다면 램파드 감독은 공격적인 재능을 살리는 방향으로 알리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램파드 감독은 알리가 리그에서만 18골을 넣었던 2016-2017시즌 알리에게 수비 부담을 안길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알리는 수비형 미드필더 두 명이 뒤를 받쳐줄 경우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좋은 돌파를 보여주고, 골도 자주 넣는데 왜 그가 수비에 관여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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