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오늘(28일) 오후 5시 공개.."신선한 K좀비 스토리"

김유진 2022. 1.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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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가 '지금 우리 학교는'의 공개를 맞아 예습하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족집게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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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지금 우리 학교는'의 공개를 맞아 예습하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족집게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완벽한 타인'의 이재규 감독과 드라마 '추노', '루카: 더 비기닝', 영화 '해적' 시리즈의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원작 웹툰이 가진 고유의 재미를 살리는 동시에 여러 설정을 덧입혀 특색 있는 K좀비 장르를 완성했다.

"성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있는 학교라는 공간,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일반적인 좀비물과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재규 감독의 말처럼 '지금 우리 학교는'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학교 배경과 10대 학생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식량도, 휴대폰도, 지켜줄 어른도 없이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은 아무리 기다려도 구조대가 오지 않자 교실, 방송실, 도서관, 음악실, 체육관, 교무실, 옥상 등 교내 곳곳에서 사투를 벌인다.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생존의 현장으로 변해버린 학교를 무대로 K고등학생들은 참신한 재치와 기지로 좀비들과 맞서 싸운다. 복도에서 펼쳐지는 좀비 추격씬부터 높은 책장을 뛰어다니며 싸우는 청산과 귀남의 도서관 신, 활로 좀비를 명중하는 쾌감 넘치는 양궁신, 200여 명의 생존자와 감염자가 뒤섞여 쉴 틈 없는 액션을 쏟아내는 급식실신 등 숨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서스펜스와 다채로운 액션이 손에 땀을 쥐는 스릴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신인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10대 학생 캐릭터로 분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앙상블로 극의 활기를 더한다.

새로운 좀비의 등장도 정주행을 멈출 수 없게 하는 강력한 포인트다. 천성일 작가는 "좀비를 새로운 종으로 규정한다면 그 안에 다양한 분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좀비에 물려도 완전한 좀비가 되지 않는 이모탈, 이뮨이라는 존재를 탄생시켰다. 

이모탈은 좀비 증상이 발현됐으나 인간의 이성과 사고기능이 유지되며, 죽지 않는 강력한 존재로 변모한다. 이뮨은 특수한 면역으로 인해 좀비에 물려도 인간으로 존재하지만 불현듯 타는 듯한 배고픔을 느끼는 고통을 겪으며 인간보다 더욱 강력한 오감을 얻게 된다. 

상상할 수 없던 이들의 변이는 좀비로 들끓는 학교에서 기회의 존재가 되기도, 목숨을 옥죄는 위협의 존재가 되기도 한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긴장감을 책임질 이모탈과 이뮨 캐릭터는 원작 팬과 원작을 읽지 않은 모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늘(28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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