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청약자 74%는 공모주 첫 도전..101만명 계좌 텄다"

김현경 2022. 1. 28.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10명 중 7명 이상이 공모주 청약에 첫 전한 투자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은 자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또 청약 고객 중 약 101만명은 이번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 KB증권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10명 중 7명 이상이 공모주 청약에 첫 전한 투자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은 자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 참여한 KB증권 개인고객 수는 213만명으로, 전체 청약 참여 고객의 48%가 몰렸다.

청약 고객 중 기존에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은 약 56만명으로, 전체 청약 고객 중 26%에 불과했다.

이번 청약으로 최초로 공모주 청약을 신청한 고객은 157만명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또 청약 고객 중 약 101만명은 이번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 KB증권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고객 101만명 중 청약 최소 증거금 150만원으로 청약한 고객은 약 79만명으로 신규고객의 78%를 차지했다. 전체 청약 신청 고객 중 최소 청약 고객은 153만명으로 약 72%였다.

KB증권은 "공모주 청약이 초보 투자자가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되는 추세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6%로 가장 많이 참여했고, 그다음이 20대 23%, 40대 20% 순이었다. 청약 신청 주식 수 기준으로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50대, 30대 순이었다.

KB증권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참여가 주식 시장의 큰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신규 고객이 최소 청약을 위해 다수 유입된 만큼 앞으로도 공모주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