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내부자거래 의혹'에 에코프로 3형제 일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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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거래 의혹으로 회사 관계자가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에코프로비엠과 계열사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8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8.37% 떨어진 29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사 관련 보도가 나오자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에코프로 및 계열사들의 일부 임직원들이 에코프로비엠 주식에 대한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수사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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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내부거래 의혹으로 회사 관계자가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에코프로비엠과 계열사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8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8.37% 떨어진 29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부터 하향세를 그리며 한때 29만3600원까지 떨어졌다.
지주사인 에코프로와 계열사 에코프로에이치엔도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 시작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91% 하락한 6만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전날보다 11.51% 하락해 4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의 핵심 임원들은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금융당국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9월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으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관련 보도가 나오자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에코프로 및 계열사들의 일부 임직원들이 에코프로비엠 주식에 대한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수사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진행되는 제반 과정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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