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전] 레바논 '논두렁 잔디' 극복 비결은? 정우영, "사이드와 투톱 활용"

윤효용 기자 2022. 1. 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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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벤투가 측면 활용으로 레바논의 잔디 상태를 극복했다.

 26일 저녁 9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국립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가진 한국이 레바논을 1-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전반전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가져가며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후반전에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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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팀 벤투가 측면 활용으로 레바논의 잔디 상태를 극복했다.  


26일 저녁 9시(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국립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가진 한국이 레바논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7점이 되며 1경기 덜 치른 이란을 제치고 잠정적으로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전반전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가져가며 득점을 노렸다. 잔디가 듬성듬성 파인 경기장 상태와 강풍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빌드업을 하기 어려워 롱볼과 크로스로 공격을 진행했다. 선제골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졌다. 황의조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밀어넣으며 골 망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전에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정우영(알사드)은 "그라운드 환경과 날씨가 안 좋았다. 그러나 원정에는 이런 경우가 많았었다. 그래서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팀 벤투가 처음으로 조규성, 황의조 투톱을 가동한 것에 대해서는 "중원 지원 잔디가 가장 안좋았다. 사이드로 많이 풀어나가려고 했다. 사이드부터 투톱으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훈련했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다가오는 시리아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경고누적으로 다음 경기를 못 뛰는데 다른 선수들이 잘해줄 거다. 좋은 경기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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