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국가채무비율은 신용등급 압박 요인"

한창율 2022. 1. 27.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27일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인 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이번 신용등급 결정은 "한국의 강한 대외건전성과 경제회복 성과 등을 균형 있게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피치는 신용등급 평가 관점에서 재정여력은 단기적으로 국가채무 증가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국가채무비율의 지속적인 상승 전망을 중기적 관점에서 신용등급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27일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인 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이번 신용등급 결정은 "한국의 강한 대외건전성과 경제회복 성과 등을 균형 있게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피치는 신용등급 평가 관점에서 재정여력은 단기적으로 국가채무 증가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국가채무비율의 지속적인 상승 전망을 중기적 관점에서 신용등급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소비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의 성장둔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 호조세는 다소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구구조 변화가 중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을 제약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을 통한 정부의 생산성 제고 노력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압력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해 피치는 금융리스크, 물가상승률 관리 등을 위해 올해 두 차례 25bp씩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