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남산공원 야간경관조명 시범 운영 [의령소식]

최일생 2022. 1. 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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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남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볼거리 제공 및 쾌적한 체육문화 공간 활용을 위해 ‘남산공원 야간경관조명 시범운영’을 한다.

이번 남산공원 야간경관조명은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조명으로 표현해 의령 구름다리, 충익사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간경관조명은 2월 말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점등되며,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오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2차례 운영한다.

군은 새벽과 저녁에 운동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의령군은 1차 구간인 의병박물관에서 수월사 입구(L=0.5km)까지 외에도 2차 구간인 수월사 입구에서 체력단련장(=1.0km)까지도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의병기념사업회, 홍의장군축제 준비 돌입

의병기념사업회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 개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의병기념사업회는 거리두기가 어려운 참여형 체험행사는 축소하고 다양한 쉼터와 편의시설을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모든 방문객이 쉬어 갈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의병정신을 기리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오태완 의병기념사업회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안전을 중심에 두고 모든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라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군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는 150여 명의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신규임원 선임, 제48회 의병제전 추진계획(안), 2021년 세입·세출 예산결산(안)과 2022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상정하여 최종 승인했다. 

◆의령군에 삼성 이병철·이건희 명예도로 생겼다 

의령군에 세계적인 기업 삼성그룹의 길이 생겼다. 

의령군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호인 호암을 넣은 ‘호암이병철대로’, 이건희 회장의 이름을 딴 ‘삼성이건희대로’의 명예도로명이 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식 부여됐고, 최근 지주식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삼성’과의 연결고리를 강조해 이병철 선대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이름이 명예도로명으로 사용된 것은 의령이 전국 최초다.

지난해 의령군은 정곡면 출신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고 '호암문화대제전' 개최를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키로 하고 '호암이병철대로', '삼성이건희대로'라는 도로 이름을 지어 삼성과 협의해왔다.

이번 삼성 명예도로 탄생에는 오태완 군수의 끈질긴 설득에 삼성이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예도로명 도로구간은 호암이병철대로 정곡면 백곡리 ~ 궁류면 평촌리 22km, 삼성이병철대로 의령읍 만천리 ~ 가례면 가례리 6km, 삼성이건희대로 용덕면 정동리 ~ 유곡면 세간리 11km이다. 

◆의령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가족‘안심숙소’ 운영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의 동거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운영한다.

안심숙소는 재택치료자와 자가격리자의 가족이 가족 간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거주분리 조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시책이다.

의령군 안심숙소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고 의령읍 시가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휴모텔’이에서 머무르게 된다.

의령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원활한 ‘안심숙소’ 운영을 위하여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 △해외입국자의 동거가족 △자가격리자의 동거가족 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숙소(2인 1실) 이용가격은 숙박기간(7일 이내) 동안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의령읍 주민자치회 발대식...의령살리기운동 다짐 

26일 의령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의령읍 주민자치회의 새 출발을 선언하는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 참여한 위원들은 지방소멸을 막는 ‘의령살기기운동’에 대대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읍이 중심을 잡고 주민자치회의 모범으로 기능하고 있다”라며 “의령살리기운동의 성공 열쇠는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뿐이라는 것을 의령군은 잘 알고 있다. 협동의 가치를 살려 구체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올해 1월 시무식에서 지방소멸의 막기 위한 과감한 정책으로 의령판 새마을 운동인 '의령살리기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공언했다.

발대식 참여한 위원들은 의령 살리기에 동참하는 다짐문을 낭독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과 의령 발전을 위한 의령군정과의 소통을 강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인구 유입에 있어 의령읍 주민 스스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해 의령군 중심인 의령읍에 인구 늘리기에도 골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령읍 주민자치회는 2021년에는 군 공모사업으로 ‘의령읍 사랑의 안전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해 야간 응급상황에 구조대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소통하는 혁신 주민자치센터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열린 소통 공간으로 조성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의령꿈나르미육아센터, 돌봄서비스 운영

의령군꿈나르미육아센터(센터장 전병석)는 27일 일시적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서비스는 12개월부터 만 6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일시돌봄, 야간돌봄,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시돌봄 및 야간돌봄은 기본 4시간, 긴급돌봄은 2시간 이용가능하다. 이용방법은 하루전날까지 유선신청 할 수 있으며, 긴급돌봄은 당일 오후5시 30분까지 신청 가능하다.


의령꿈나르미육아센터는 아동의 개별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모가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어린이 놀이체험실 등을 통해 다양한 놀잇감 등을 제공하여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손태영 도의원, 의령군발전협의회 회장 취임

의령군발전협의회 제18대 호장에 손태영 도의원이 취임했다.

2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및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28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손태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의령군 발전을 위해 온 열정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며, 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군에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의령군 발전협의회의 열정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령 발전의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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