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나정순할매쭈꾸미 설 맞아 1160만 원 상당 쌀 기탁.. 2004년부터 매년 기부 이어

박종일 2022. 1. 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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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순할매쭈꾸미(대표 나정순)가 설 명절을 앞둔 27일 오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400포(10kg/포, 환가액 1160만 원)를 기탁했다.

유덕열 동대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시는 나정순 대표님과 나성호 부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못 하신 나정순 대표님의 쾌유를 기원, 보내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이 웃으며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으로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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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포토 뉴스] 김수영 양천구청장,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 상인들 격려..아이엔지써비스, 마포구에 300만 원 성금 기탁..노원구, 중대재해처벌법 준수사항 교육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이 27일 오전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쌀 400포를 기탁한 ‘나정순할매쭈꾸미’의 나성호 부대표(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나정순할매쭈꾸미(대표 나정순)가 설 명절을 앞둔 27일 오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400포(10kg/포, 환가액 1160만 원)를 기탁했다.

기탁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나성호 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구청 5층 구청장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나정순할매쭈꾸미’는 동대문구 용신동 주꾸미 골목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제기동에 직영점을 운영할 정도로 지역 주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번창했으며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려는 마음으로 2004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얼굴 없는 천사’로 유명한 ‘나정순할매쭈꾸미’ 나정순 대표는 새해가 되면 동대문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 쌀 200포 씩을 몰래 기부해 왔는데, 2013년 쌀을 두고 가는 모습이 직원에게 발견되면서 선행이 세간에 알려졌다.

유덕열 동대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시는 나정순 대표님과 나성호 부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못 하신 나정순 대표님의 쾌유를 기원, 보내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이 웃으며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으로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26일 오후 지역내 전통시장인 신영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직접 물건도 구매하면서 “많은 구민 여러분이 정감있고 따뜻한 우리네 전통시장을 방문하셔서 알뜰하게 명절 준비도 하시고, 더불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운송업체 아이엔지써비스(대표 한광우)가 26일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마포구 내 결식아동 15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마포구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한광우 아이엔지써비스 대표, 이정미 아이엔지써비스 이사, 조민정 아이엔지써비스 부장, 이의호 아이엔지써비스 차장이 참석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7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관해 주요 사항들을 최종 점검, 관리·감독 의무 등을 재강조하기 위함이다.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에서는 사업장 등을 관리하면서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경우 경영책임자 등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현 산업안전연구원에 재직 중인 서보군 강사가 강연을 맡았다. 구청장을 비롯해 각 국장, 전 부서장, 각 부서 주무팀장과 서비스공단 및 문화재단 이사장, 교육복지재단 및 환경재단 사무국장 등 총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구는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보다 효율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4일 ‘중대재해안전팀’을 새롭게 신설했다. 또, 설명절 전 공사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현재 진행 중인 공사(공사비 1억 이상)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 공사장 전수 안전점검도 추후 진행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교육에 참석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안전”이라면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재해 걱정 없는 노원 구축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안전을 재차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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