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서 새로운 고병원성 AI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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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부산 사하구 낙동강 하구에서 폐사한 야생조류(큰고니)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가을부터 현재까지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사례 24건 중 H5N8형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을 삼가고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국립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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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부산 사하구 낙동강 하구에서 폐사한 야생조류(큰고니)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가을부터 현재까지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사례 24건 중 H5N8형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머지는 H5N1형이었다.
중수본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새로운 유형이 유입되면 고병원성 AI가 다시 장기간 유행할 수 있다"며 "철새도래지 예찰, 출입 관리, 가금농장 방역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낙동강 하구,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등 인근 소하천을 상시 예찰하는 동시에 이번 AI가 검출된 지역과 큰고니 서식 지역의 인근 주변 농장 진입로 등을 집중해서 소독할 방침이다. AI가 검출된 낙동강 하구 지점에서는 축산차량과 관계자뿐 아니라 낚시와 산책 출입을 제한한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을 삼가고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국립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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