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설 맞이 취약계층에 온누리상품권 전달 외 [금융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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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으며, 이는 대구·경북 취약계층 19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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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으며, 이는 대구·경북 취약계층 19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걱정되어 작은 마음을 나누게 됐다"고 했다.
DGB금융그룹은 ‘2021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평가에서 해당 분야 최상위 등급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2021년 CDP 평가에는 전 세계 1만3189개 기업이 환경경영 평가에 참여했으며, CDP한국위원회는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정보를 평가해 금융을 포함한 9개 섹터에서 탄소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데 이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등에 가입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왔다.
또 지난해 3월에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ESG 비전으로 ‘ESG 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를 설정한 뒤 탈석탄 금융 선언,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채권 발행, PCAF(탄소회계금융연합체) 가입 등 분야별 ESG 경영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SBTi),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책임은행원칙(UN PRB)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태오 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후변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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