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5군지사 이전터에 UAM 특화도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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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27일 오후 수성호텔에서 제5군수지원사령부(이하 5군지사) 이전 터에 UAM 특화도시 구상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구와 수성구가 앞으로 인구감소,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등에 대응하고 미래교통의 관문 역할을 하기 위해 UAM 특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라며 "전문가 포럼을 통해 5군지사 이전터에 버티허브를 구축하고 첨단산업 복합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데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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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27일 오후 수성호텔에서 제5군수지원사령부(이하 5군지사) 이전 터에 UAM 특화도시 구상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의회 의장단, 대구시청과 수성구청 간부공무원, 국토부 등 UAM 관계기관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식전행사로 드론 물류서비스 시연도 진행됐다.
책, 샌드위치, 음료 등을 실은 드론이 수성호텔에서 용지산 정상까지 4㎞ 구간을 비행했다.
수성구는 이날 포럼을 통해 대구 공항이전 대비 미래교통 관문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5군지사 이전 터에 버티허브(UAM 이착륙시설)를 구축해 UAM 특화도시 조성에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포럼에서 국토부 박유준 사무관은 2019년 8월 미래드론교통 전담조직 신설부터 현재까지 K-UAM 정책을 추진해온 전문가로써 정부 로드맵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대구‧수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화시스템 전정규 팀장은 오버에어와 공동 개발중인 기체, 글로벌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하며 지역의 초기 UAM 운항노선으로 통합신공항 셔틀과 해양 관광도시인 포항시 구간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한국공항공사 정민철 부장은 버티허브 개념을 정립한 전문가 관점에서 입지환경 분석과 평가, 5군지사 등 운영모델 및 대구·경북권 항로, 광역교통수단 발전 등 지역 발전 전반에 대해 자문을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김영인 차장은 버티허브와 도시계획의 연계, UAM 특화형 스마트시티, 도시 디지털트윈, 대구·수성권 도입여건 및 계획 방안에 대한 검토내용을 발표했다.
또 SM타운플래너 강민수 이사는 2020년 세계문화산업포럼에 발표한 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을 기반으로 버티허브와 문화적 콘텐츠의 접목방향에 대한 구상을 제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구와 수성구가 앞으로 인구감소,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등에 대응하고 미래교통의 관문 역할을 하기 위해 UAM 특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라며 “전문가 포럼을 통해 5군지사 이전터에 버티허브를 구축하고 첨단산업 복합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데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UAM(Urban Air Mobility)은 일종의 드론 택시로 2025년~2026년 서울에서 상용화될 전망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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