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김원웅 광복회장 대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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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이 국회에서 운영한 카페 수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감사가 시작된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25일 광복회 전 간부 A씨를 인용해 김 회장이 지난 1년간 카페 운영 수익 4500만 원을 의상을 구매하거나 이발소를 이용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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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김원웅 광복회장이 국회에서 운영한 카페 수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감사가 시작된다.
국가보훈처는 27일 “"감사는 언론보도 및 제보 등을 통해 제기된 내용 전반"이라며 "감사역량을 총동원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결과를 도출해 발표하고 필요한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25일 광복회 전 간부 A씨를 인용해 김 회장이 지난 1년간 카페 운영 수익 4500만 원을 의상을 구매하거나 이발소를 이용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국회 카페는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전달한 장학금 조성을 위해 광복회가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5월부터 운영해왔다
그러나 김 회장은 전날 반박 자료를 내고 제보자 A씨가 광복회에서 수익사업 관련 업무를 하다가 지난해 9월 비리가 드러난 사람으로, A씨가 본인의 비리 행위를 김 회장에게 덮어 씌우려 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도 예고한 상태다. 이에 따라 보훈처 감사는 김 회장과 A씨는 물론 수익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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