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내부자 거래 수사' 에코프로비엠, 장 초반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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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폭락했던 에코프로비엠이 27일 장 초반 보합세를 그리고 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의 핵심 임원들은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금융당국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조사 관련 보도가 나오자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에코프로 및 계열사들의 일부 임직원들이 에코프로비엠 주식에 대한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수사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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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폭락했던 에코프로비엠이 27일 장 초반 보합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1.4% 하락한 3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4만6600원까지 오르며 반등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했다.
다만 지주사인 에코프로(6.26%)와 계열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14.29%)은 반등하고 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의 핵심 임원들은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금융당국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9월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으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관련 보도가 나오자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에코프로 및 계열사들의 일부 임직원들이 에코프로비엠 주식에 대한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수사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진행되는 제반 과정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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